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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막3:11 아는 것과 구원 받는 것은 별개

마가복음3:11

"더러운 귀신들도 어느 때든지 예수를 보면 그 앞에 엎드려 부르짖어 이르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하니"

 

더러운 귀신들도 …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하니.

여기서 예수는 또다시 귀신들린 자들과 마주친다(1:23, 24, 34). 그 무리들은 몰랐다고 하더라도 귀신들은 예수가 누구인지 알았다.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1:1 주석 참조). 즉 예수의 메시아성을 알고 소리친 귀신들의 외침은 ‘자신들을 해치지 말라는 쓸데없는 호소’(Wessel)라고 이해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그리고 덧붙여 생각해낼 수 있는 것은 예수가 누구인지 알아 본 귀신들의 이러한 외침은 ‘어떤 사람에 대하여 그의 정확한 이름이나 인격을 잘 아는 것이 그를 지배하는 것’이라는 개념으로 생각해 볼 때(Lane), 자기들을 능히 제어하실 수 었는 그분의 능력을 어떻게든 없애보자는 의도에서 나온 외침이라고볼 수도 있다. 한편 귀신들이 예수를 알아 보았다는 이 사실은 다음 두 가지 관점에서 중요하다. 첫째, 당시 사람들은 아직 깨닫지 못하였어도 영적 존재인 귀신들이 예수를 알아 보았으니 예수는 참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다(1:24, 마 8:29, 눅 4:41, 행 19:15). 둘째, 그러나 귀신들이 예수를 알았다고 해서 그들이 구원받았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사탄의 수하(手下)로서 끊임없이 성도들과 하나님을 대적하다가 장차 멸망의 심판을 당할 것이기 때문이다(마 25:41, 계 20:10).(만나주석)

 

아는 것과 구원 받는 것은 

별개의 일이다. 

 

어떤 약의 효능에 대해 아는 것과 

그것을 먹어서 효과를 보는 것은 

별개의 문제인 것과 같다. 

알기만 하고 먹지 않으면 

그 약은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는 것이다.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아는 것과 

그렇게 사는 것과는 천지 차이가 있다. 

나쁜 습관을 고치면 

훨씬 더 건강해질 것을 알지만 

실제로 고치지 못해서,

버리고 싶지 않아서 

병을 끼고 사는 경우를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지 않은가. 

 

예수님을 누구보다 잘 아는 존재가 

바로 사탄이다. 

그러나 그는 항상

구원, 영생의 반대편에 있지 않은가.

 

내가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고 

나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실 분임을 알아도

그분을 진짜 내 아버지와 친구와 형제로 

모시고 그분의 능력을 힘입지 않으면 

나는 그분과 아무 상관도 없고 

구원에도 이르지 못할 것이다. 

 

내가 예수님을 안다고 

아무리 공언해도, 

구원의 반대편에 설 수도 있는 것이다..

 

예수님을 그냥 알기만 할 것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깊이 관계 맺고 

날마다 가까워지고 

영원히 함께 지낼 수 있는 날에 

이를 수 있기를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가족 동행들.. 사람들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