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요11:37 사람들을 흔드는 말
찐찐~*
2024. 6. 6. 11:08
요한복음11:37
"그 중 어떤 이는 말하되 맹인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 하더라"
일부 유대인들이 내뱉은 불신의 말은 마음이 혼란스러웠던 자들이 불신으로 기우는 데 기여했다.(38절 주석)
항상 그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비꼬는 스타일로 비판의 정신을 담아서.
뭐 사람은 다 다르니 그럴 수 있는데
문제는, 그 말 한마디로 인해서
별 생각 없던 사람들의 마음도
같이 기울고 같이 꼬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 옆에 있느냐가 중요하고
어떤 말을 많이 듣느냐가 중요하다.
대체로 우리 부모님의 가족은
말을 부드럽고 이쁘게 하는 대신
비판적이거나 냉랭하거나
꼬인 스타일이었다.
그래서 내 말도 썩 곱지만은 않다.
팩폭을 일삼고 시크, 시니컬하다.
그래서 나도 조심해야 한다.
나의 부정적인 말 한마디가
내 주변 사람들을 부정적으로
몰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늘 비판하고 흠잡고
헐뜯었던 유대인들이 결국
생각 없는 대중을 몰아서
십자가에 못박는 죄를
저지른 것처럼 말이다.
사람들을 흔드는 말,
흔들어서 악한 방향으로
몰고가는 말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주의해야 한다.
말 한마디를 할 때도
생각을 거치고
인도하심을 받기를 원합니다.
도와 주세요.
생각도, 말도,
비판적이거나 부정적인 대신
긍정적이고 따뜻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가족 동행들..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