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2:37-39 말도 안되는 놀라운 은혜
사도행전2:37-39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참 놀라운 일이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던 이들이
복음을 들었고 반응했다.
자신들이 죽인 그가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이고
그리스도시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찔림을 받았다는 것은
성령의 감화에 마음을 열었다는 것이다.
사람을 구원하러 세상에 오신
창조주 하나님을
거절하고 모욕하고 죽이기까지 한
그들에게도 복음이 전해지고
회개할 기회와 구원이 허락된다는 것은
얼마나 말도 안되는 놀라운 은혜인지!
우리는 내게 해를 입힌 사람과
다시는 상종하지 않기를 원하고
응징하기를 원하는데
하나님은 참 우리와 다르시다.
어떻게 당신의 독생자를
그토록 능욕하고 멸시하고
잔인하게 죽인 그들을
용서하시고 받아주실 수 있는지..
그 사랑을 알려면 얼마나 더 자라야 할까.
그런데 겉으로는
꽤 착하고 경건해 보이는 것 같아도
여전히 이기적이고 욕심 많고
교만한 나도,
그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 때문에
그 사실이 내게도 엄청난 은혜인 것이다.
매일을 은혜로 산다.
은혜가 아니면 살 수가 없다.
은혜가 넘치는 한 날을 또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힘과 능력과 지혜로
오늘을 살기 원합니다.
가족 동행들 동료들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