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5:29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삶
사도행전5:29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정확히 말해서, “우리는 해야 한다.”로서 도덕적 강요의 뜻을 지녔다(참조 1:16). 이것은 베드로와 요한이 앞서 사용했던 논증을 더 분명하게 표현한 진술이지만(4:19), 결과를 개의치 않고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사실을 보다 더 크게 강조한 것이다. 그들은 위대한 분부를 통해 예수의 명령과 그분을 위해 증인이 되어야 할 과제(1:8)를 받았고, 최근에는 천사의 명시적 명령을 받았다(5:20)...
베드로는 산헤드린 회원들을, 한때는 하나님의 대리자였지만 이제는 하나님께 대한 자신들의 의무를 망각한 사람들로 간주한다.
루터는 보름스 공회에서 이렇게 선언하였다. “나의 양심은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혀 있으며, 나는 철회할 수도 없고 철회할 용의도 없습니다. 이는 양심에 배치되게 행동하는 것은 안전하지도 않고 올바르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여, 저를 도우소서. 아멘”(E. G. Schwiebert, Luther and His Times, 505에서 인용). 이것은 고상한 원칙을 설명하고 고상한 경험을 드러내는 고상한 말이다.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이 이것을 본받기를 바란다.(행 5:29, 재림교주석)
결과를 개의치 않고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
참 단호하고도 감동적인 구절이다.
결과를 개의치 않고...
내 몸이 고통스럽고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순간에
저렇게 말할 수 있다니
도대체 어느 정도로 단단해지면
저렇게 담대하게 증언할 수 있는 것일까.
나와는 참 거리가 먼 증언 같아서
신기하고 놀라울 뿐이다.
그런데 예수님을 비롯하여
그분을 신실하게 따랐던
성경의 인물들은 거의 비슷한
믿음의 모습을 보였다.
예수님을, 성령을 제대로 따르면
그렇게 되는 것이 수순인가보다.
나는 언제쯤 그런 길을 갈 수 있을까?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삶,
정말 복된 삶이고
하나님께서 뜻하신 인생의 모습이다.
나도 언젠가는,
비록 천천히 갈지라도,
그런 모습을 좇아가기 원한다.
도와 주세요
단호하고 확고한
그런 증언을 할 수 있게
인도해 주세요
가족 동행들 치료중인 이들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