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삿4:8 여선지자를 앞세운 바락

찐찐~* 2022. 12. 16. 08:30

사사기4:8

"바락이 그에게 이르되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가면 내가 가려니와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나도 가지 아니하겠노라 하니"

 

나와 함께 가면.

바락은 자기 힘으로는 히브리인의 사기를 진작시킬 수 없음을 깨달았을 것이다. 드보라의 동행으로 그 과업이 하나님께 속했음이 분명해질 것이었다. 그는 출정을 주도한 이는 자신이 아니라 여선지자라는 사실을 모든 사람들이 이해하길 원했을 것이다. 바락이 위험한 과업을 위해 선지자의 인도를 따른 것은 칭찬할 만하다. 또한 드보라가 다른 사람에게 명한 그 일에서 물러나지 않았던 것도 주목할 만하다. 그러나 바락은 여호와가 내린 명령을 수행하는 사람이라는 더 겸비한 역할을 선호했다. 그는 자원하여 하나님이 힘을 부여하고 영감을 불어넣어 준 여인의 권위 뒤로 물러섰다. 오늘날도 바락이 했던 것처럼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선지자를 택할 때 남성에만 국한하지 않는다. 구약과 신약 모두에는 여선지자들이 언급되어 있다(출 15:20, 21; 민 12:2; 왕하 22:12~20; 눅 2:36; 행 21:9).(성경주석)

 

남자들만 사람 수로 계수되는

가부장적 시대에

바락과 같은 남성이 있었다는 것은

매우 주목할만 하다.

 

하나님의 영으로 감동된 사람은 

시대적 분위기가 어떻든간에 

그것에 휩쓸리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며 

온전히 순종한다는 것을 

보여준 모범적인 실례이다. 

 

성별이나 조건을 따지지 않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람의 권위를 존중하고

그 사람을 앞세워 자신의 사명을 다하는 사람,

참 멋있고 훌륭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이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람을 

무조건 존중하고 

겸손하게 맡은 사명을 다하는, 

그런 그리스도인 되기를 소원합니다. 

 

가족 동행 아픈 사람들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