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토의 주제
1.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에 대해 혹시 내가 오해하고 있었던 것, 혹은 지금 오해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예전에는 나라는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이 딱 있어서 그것이 무엇인지를 찾는 것이 일생의 과업인 것처럼 생각했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당신이 정해두신 어떤 길을 내가 복종하여 따라가도록 하시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선택하는 길을 따라오시는 분인 것을 알게 되었다. 그분은 한 가지 길을 정해두시는 분이 아니라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두시며 내가 어떤 선택을 하든 당신을 향한 마음이 열려 있기만 하면 보호하시고 도와 주시고 복을 주시는 분이신 것이다.
또 한 가지, 예수님은 내가 스스로 열심히 무엇인가를 행해야 복을 주시는 분이 아니라는 것이다.
예수님은 늘 아픈 사람들에게 직접 다가가셨고 그들에게 믿음이라고 할 만한 무엇이 채 생기기도 전에 그들을 고쳐주셨고 죄를 사해 주셨다. 그러니 내가 아침에 기도를 안하고 말씀을 안보면 그 날은 나를 외면하시는 것이 아니라 내가 무엇을 하든 안하든 나를 변함없이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사랑하시는 것이다.
이런 것들을 알게 된 이후로 나는 훨씬 자유롭고 행복해졌다. 그분을 내 생각 속에 가두지 않으면 않을수록 나도 그만큼 더 자유로워지는 것을 느낀다.
2. 내가 원하는 타이밍과 주님이 이루시는 타이밍이 달랐던 경험이 있나요?
많이 있었겠지만 생각나는 것 하나는 내가 기다렸던 시간이 많이 지난 후 어느 시점에 갑자기 후루룩 일이 진행되어 등 떠밀리듯 독립을 하게 된 일이다. 오랜 기도였는데 생각지 못한 시점에 이루어졌다. 뒤돌아보면 그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타이밍이었던 것 같다. 이번 주 교과에서 배운 것이 주님의 시간과 사람의 시간이 다르다는 것, 우리는 나사로가 죽기 전이어야 할 것 같지만 주님은 나사로가 죽은 이후여도 아무 문제 없다는 것...주님은 그런 분이시기 때문에 주님의 타이밍은 옳다.
감사합니다.
주님을 조금씩 더 알아가는 기쁨이.
점점 더 많이 알아가다가
결국 주님을 딱 만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오늘도 함께 해주세요.
가족 동행들 아픈 친구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