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12:11 왜 운명이 다를까
사도행전12:1-2,11
"그 때에 헤롯 왕이 손을 들어 교회 중에서 몇 사람을 해하려 하여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니..이에 베드로가 정신이 들어 이르되 내가 이제야 참으로 주께서 그의 천사를 보내어 나를 헤롯의 손과 유대 백성의 모든 기대에서 벗어나게 하신 줄 알겠노라 하여"
초기 교회를 향한 박해의 때에
야고보는 순교했고
베드로는 기적적으로 옥에서 풀려났다.
우리는 이런 경우들에서
종종 시험을 받는다.
무슨 차이일까.
왜 베드로는 천사가 직접
감옥에서 꺼내 주시고
야고보는 그대로
죽게 내버려 두셨을까..?
왜 그들의 운명은 그렇게 다를까.
이유를 알 수 없다는게 문제다.
이 다음에 새로운 세상이 열리고
모든 궁금증이 풀릴 날이 오기까지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해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 아버지가 어떤 분이신가 하는 것이다.
그분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시고
각 사람의 특성대로, 은사대로
필요한 은혜를 주시는 분이다.
그러니 어떤 상황을 만나도,
억울하고 원통한 것 같은 경우에도
그 하나님을 믿고 받아들이면 된다.
우리 눈에는 차별인 것 같아 보여도
차별이 아니라 더없이 은혜롭고
공평한 축복이었음을 알게 될 때까지 말이다.
알면, 믿고 받아들일 수 있고
모르면..불안하고 원망할 수밖에 없다.
그러니 힘써 알아야 한다.
남들이 믿는 하나님이 아니라
내가 알고 내가 깨닫고 내가 만나서
믿을 수 있는 하나님이어야 하는 것이다.
오늘도 아버지 하나님을 좀 더 제대로
알아갈 수 있게 인도해 주세요.
가족 동행들 투병하는 친구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