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삿7:5 참전의 조건은 믿음

찐찐~* 2022. 12. 30. 06:27

사사기7:5

"이에 백성을 인도하여 물 가에 내려가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개가 핥는 것 같이 혀로 물을 핥는 자들을 너는 따로 세우고 또 누구든지 무릎을 꿇고 마시는 자들도 그와 같이 하라 하시더니"

 

물을 핥는.

시냇가에 다다른 사람들은 곧장 내를 건너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반대편 적진을 향해 진격할 것으로 생각했음이 분명하다. 소수의 사람들은 교전에 들어가려는 열망으로 내를 건너면서 그냥 손으로 물을 조금 떠서 마시고는 신속하게 앞으로 나아갔다. 다른 이들은 임박한 전투로 인해 두려워하며 승리하리라고는 거의 기대하지 않던 차에 거기서 잠깐 멈칫거릴 빌미를 찾았다. 그들은 꿇어앉아서 느긋하게 마셨다. 급히 손으로 물을 조금 퍼서 적진을 향해 가면서 물을 마신 이들의 숫자는 300명뿐이었다. 여호와는 바로 이 사람들을 데리고 미디안을 물리칠 것이라고 약속하였다. 이런 선별작업을 통해 우상숭배로 더럽혀진 자들을 제외시키고 우상숭배와 이방의식으로 타락하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용기와 믿음을 지닌 사람들을 골라냈다. 그들은 숫자가 적을지라도 하나님이 함께하면 승리는 자기들의 것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 후일 요나단이 자신의 병기 든 자에게 상기시킨 것처럼, 숫자는 하나님의 눈에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참조 삼상 14:6).(성경주석)

 

전투를 앞둔 사람들이라면

믿음이 바로 행동으로 드러날 수밖에 없겠다. 

 

기드온의 호소에 감동하여 모이긴 모였는데

막상 참전한다고 생각하니 후들거리는 사람들

2만2천명이 돌아갔고

남기는 남았으나 믿음이 부족했던 

7천명도 결국 돌아가고 말았다. 

 

나라면 어느 쪽이었을까?

두려우면 가라고 했을 때 

바로 집으로 간 쪽?

믿음이 없어서 멈칫거린 쪽?

아니면 담대하게 싸우러 나갔던 쪽?...

 

어마어마한 미디안 군대와의 전투에 

참전하려면 견고한 믿음이 있었어야 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죽지 않고 살아서 

승리를 경험하리라는 확신이 없었다면

결코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을 것이다. 

참전의 조건은 믿음, 한 가지였다. 

 

우주의 대쟁투가 벌어지고 있다. 

상대는 나를 잘 알고 

죄를 잘 아는 강력한 악의 세력이다. 

게다가 숫적으로도 엄청 많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보호해 주시리라는 확신이 없다면

나는 이 전쟁에서 패배하고 말 것이다. 

 

오늘도 참전하고 승리하려면

믿음으로 담대하게 나아가야 한다.

 

담대하게 나아가길 소원합니다. 

승리를 경험하길 소원합니다. 

 

가족 동행 삶이 힘든 사람들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