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삿8:6 야박했던 숙곳 사람들

찐찐~* 2023. 1. 1. 12:27

사사기8:6

"숙곳의 방백들이 이르되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네 손 안에 있다는거냐 어찌 우리가 네 군대에게 떡을 주겠느냐 하는지라"

 

숙곳의 방백들.

이들 방백의 임무와 기능에 대해서는 14절의 주석을 참조하라. 기드온의 군사들에게 음식 보급하기를 거부함으로써 이 지도자들은 비겁함이라는 허물과 형제들을 조롱하는 과실 모두를 범하였다. 그들은 15,000명의 미디안 사람들이 지나가는 것을 보았기에 이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저렇게 적은 군인으로 이렇게 큰 무리를 어떻게 대항할 수 있단 말인가? 우리가 추격자들을 도왔다가는 미디안 사람들에게 치욕과 처벌만 받을 것이 아닌가?” 그래서 그들은 긍휼이나 애국적인 동정을 보이는 대신 자신들의 사소한 이익에만 치우치며 극도의 이기심을 드러냈다. 그들은 손해를 감수하기보다는 이방의 폭군을 섬기는 물질주의의 전형을 보였다. 이 외에도 그들의 야박한 심령에는 300명의 군사들을 먹이는 비용을 아까워하는 마음이 있었는지도 모른다.(성경주석)

 

지극히 인간적인 반응이었다. 

자기들의 이익과 안전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의 반응..

 

자신과 가족들의 안전을 

염려하고 걱정하는 것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긴 하지만, 

그들이 그 전쟁을 이끌고 계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들이었다면 

결코 그렇게 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기드온의 군대가,

온 이스라엘을 위해서 전투 중인데 

함께 전투에 참여하지는 못할망정 

야박하게 음식 대접하는 것을 거절하다니.

그들은 하나님께 대한 믿음도, 

동족에 대한 애정이나 사랑도 없는, 

지극히 계산적이고 이기적인 사람들이었고 

그 결과에 대한 보응을 받고 말았다. 

 

사람은 인생을 살아가는 

신념과 목적에 따라 

태도와 성향이 드러날 수밖에 없다. 

자신이 누구를 믿고 있고 

어디에 속해 있는지 아는 사람이라면 

위기와 선택의 때에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를 알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 

하나님의 백성에 속한 사람으로서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일에 조력해야할지 

식별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새해에도 아버지의 군대로 살아가게 해주시길 기도합니다. 

 

가족 동행 아픈 사람들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