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6:17 주와 온전한 연합
고린도전서 6:17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
주와.
16절과 17절은 서로 정반대된다. 그 두 절에는 전적으로 양립하지 못하는 정반대의 상태가 설명돼 있다. 주를 사랑하고 신뢰하는 사람은 가능하면 모든 방면에서 그분과 연합하려고 노력한다. 그는 하나님을 불쾌하게 만드는 모든 것을 적극적으로 거절하며 그분의 뜻과 일치하는 것만 받아들인다. 이런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지속적인 활동이며 몰입시키는 관심사가 된다. 창기와 합하는 음행은 일시적이다. 하지만 품성은 그 행동으로 인해 타락한다. 육체의 결합일지라도 그로 인해 당사자는 가장 낮은 도덕 수준으로 떨어진다. 이에 반해 신자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으로 인해 가장 높은 도덕적 및 영적 수준으로 올라간다. 그것은 예수의 마음이 신자의 마음이 되어 하나님의 뜻과 완전히 하나가 되는 영구적인 연합이 되도록 의도된 것이다. 신자는 자신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드러나는 통로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참조 실물교훈, 312). 여기서 바울이 묘사한 주님과의 연합은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또 다르게 정의한 것이다. 이는 죄인이 그의 눈을 들어 그리스도에게 향하고 믿음으로 렘 31:33, 34에 나온 약속을 붙잡을 때 일어나는 신비로운 변화에 대한 아름다운 진술이다. 예수는 이 연합을 포도나무와 그 가지의 비유에서 설명하셨다(참조 요 15:1, 4, 5 주석). 신자는 자신의 정체성과 개성을 잃어버리지 않지만, 그리스도의 생각과 같은 생각을 하고 그리스도가 바라시는 것을 바라고 그리스도가 지상에 계셨다면 하셨을 일을 행하는 방식으로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된다. 이 경험은 후에 혼인 연합에 비유된다(참조 엡 5:22~33). 혼인 관계에서 남성과 여성의 연합은 신성하고 불변의 것으로 여겨져야 한다. 그리스도와 신자의 연합은 지상의 어떤 혼인 관계보다 더 친밀하고 풍성하며 순결하고 완전하다.(재림교주석)
예수님과 합하면
신비로운 변화가 일어난다는 말씀이
희망적이다.
나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드러나는
그런 사람이 돼보고 싶다.
예수님의마음이 내 마음이 되어
하나님의 뜻과 완전히 하나가 되는
그런 연합을 경험하고 싶다.
어제 한 교우가 쏟아낸 말들 때문에
기분이 상해서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아침부터 그 생각에 몰두해 있는 나다.
참 답답한 노릇이다.
이런 소심하고 꽁한 나로부터
예수님과 연합을 통해
통 크고 분별 있고 사랑 있는
사람으로 변하고 싶다.
도와 주세요.
주님과 완전히 연합할 수 있게
제 안에 와 주시고 붙들어 주세요.
가족 동행들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