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과 마지막의 모습들
..이러한 역사적 기록들은 모든 세대를 위한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돌아오시기 직전의 세대에게 더 특별한 의미가 있다.
<결론>
어떤 역사적 기록은 마지막 날 사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모든 세부사항을 꿰어 맞추어 예언적 억측을 만들어서는 안된다. 요나의 기록은 창조주 경배와 마지막 때에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알려준다. 요나의 예언은 조건적 예언이지만 어떤 예언은 인간의 반응과 관계없이 성취된다. 예언 속 나라들은 세워지고 무너지지만 하나님의 예언과 통치의 뜻은 각 시대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기름 부은 받은 종 고레스의 행적과 예루살렘을 회복하게 한 일은 장차 있을 하나님의 나라의 회복을 말한다.
일,주저하는 선지자
우리도 역시 영적 바벨론에 인기 없는 기별을 전해야 할 책임이 있다. “너희는 그녀에게서 나"(계 18:4, 흠정역)오라는 말은 세상에게 회개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 기별은 아무리 친절한 방식으로 전달한다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에게서 거의 항상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다. 복음을 전할 때 부정적이거나 심지어 적대적인 반응을 받아 보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그것은 복음 사역에 항상 따르는 반응이다.
<영감의 교훈>
요나의 잘못 - “요나는 그 도시가 악함에도 불구하고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게 하심으로 그 성을 아끼시는 하나님의 목적을 알았을 때 제일 먼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기뻐했어야 하였다. 그러나 그렇게 하는 대신 그는 자신이 거짓 선지자로 여김 받을 가능성을 골똘히 생각하게 되었다. 자신의 평판에 눈이 멀어 그는 그 불쌍한 도시에 있는 영혼의 무한히 큰 가치를 보지 못했다. 회개한 니느웨 성에 하나님께서 나타내신 동정을 요나는 몹시 싫어하고 성냈다”(선지자와 왕, 271).
월,회개의 사역
다행히도 도성(니느웨) 전체가 회개했고 적어도 한동안은 예언된 파멸을 피할 수 있었다. “그들은 정해진 운명을 피할 수 있었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이방 나라 각처에서 높임과 영광을 받았고 하나님의 율법은 존귀히 여김을 받았다. 이로부터 몇 년이 지나지 않아 니느웨 사람들은 다시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거만함으로 인하여 인근 민족의 희생물이 되었다"(선지자와 왕, 271).
우리도 마지막 때에 타락한 세상을 향한 마지막 기별을 통해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즉, 전 세계적으로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계 18:4)는 부르심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묵상>
당신의 선택에 따라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키기도 하신다는 사실에 대해서 생각해 보십시오. 내가 하는 선택은 하나님께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에 대한 메시아 예언, 짐승의 표, 재앙의 부어짐, 마지막 때의 박해와 같은 예언은 조건적이지 않으며, 인간이 무엇을 하든 아니든 상관없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대신에 인간이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은 선지자들이 예언한 최후의 사건이 전개될 때 그들이 어느 편에 설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적용>내가 지금 하는 선택은 장차 하나님 아니면 우상을 숭배하는 문제가 세상에 닥쳤을 때 당신이 하게 될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
화,벨사살의 잔치
그(벨사살)는 진리를 알 기회가 있었고, 느부갓네살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직접 목격하였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이 모든 것을 다 무시하고, 자신의 선왕을 큰 어려움에 빠뜨렸던 동일한 길을 선택했다. 느부갓네살이 금 신상을 세웠던 것처럼 벨사살은 다니엘의 하나님이 예언한 것을 공개적으로 거역했다. 성전 그릇을 세속적인 용도로 사용함으로써 그는 바벨론이 유대인을 정복하고 지금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성전 기물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과시했을 것이다. 다시 말해, 바벨론이 그들의 멸망을 예언한 신보다 우월하다고 주장한 것이다.
확실히, 벨사살은 모든 것을 잘 알 수 있는 충분한 증거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완전히 거역하는 행동을 취한 것이다. 그는 진실을 알 만큼 충분한 개념과 지식을 가지고 있었지만, 문제는 그의 마음이었다. 마지막 날에, 세상에 마지막 위기가 닥칠 때에도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그러나 벨사살처럼 그들은 지식이 아닌 마음을 따라 자기 길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
<적용> 벨사살이 주어진 기회를 낭비한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나에게는 어떤 기회가 주어져 있습니까?
수,유프라테스 강물이 마름
세상도 하나님께서 예언하신 것을 몰랐기 때문에 놀라지는 않을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믿지 않기로 선택했기 때문에 놀라게 될 것이다.
<영감의 교훈>
바벨론에서 불러내라 - “하나님은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수많은 사람을 갖고 계신다. 타락한 교회들 안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남녀들이 있다. 그렇지 않다면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내 백성아, 거기서 나’(계 18:2, 4)오라고 증거 할 기별이 우리에게 주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마음이 정직한 많은 사람이 하늘에서 나오는 생명의 호흡을 붙들고 있다. 그들은 복음이 하나님 말씀에 제시된 대로 아름답고 단순하게 주어질 때 그것을 깨달을 것이다”(교회증언 9권, 110).
목,기름 부음 받은 종 고레스
오늘날 구약성경의 순서는 말라기로 끝나지만 히브리어 성경은 고레스의 칙령으로 마쳐진다. 그다음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고레스의 원형인 그리스도의 탄생으로 시작하는 마태복음이다. 고레스는 지상 성전을 재건하게 하고, 예수께서 시작하시는 하늘 성소의 사역은 그리스도의 재림과 우리의 해방으로 이어진다.
<교훈>하나님이 고레스를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고 부르신 것은 바벨론과 전쟁을 치르며 하나님의 백성을 해방시킨 것이 그리스도의 재림을 예표하기 때문이다.
-교과 본문 중에서-
바벨론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성이
견고하고 안전하여
결코 적이 쳐들어올 수 없을 것이라
굳게 믿었다.
바벨론의 멸망을 미리 알려주신
하나님의 경고를 믿지 않고
흥청망청하다가 결국 그 성은
함락되고 말았다.
"세상도 하나님께서 예언하신 것을
몰랐기 때문에 놀라지는 않을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믿지 않기로
선택했기 때문에 놀라게 될 것이다."
오늘 나의 선택과 믿음이
마지막 운명을결정할 것이다.
예언의 말씀을 믿지 않고
당황스러운 재림을 맞을 것인지,
말씀을 전하고 증거하는 인생을
살 것인지..
우리의 매일이 어느 쪽이든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오늘 저는 말씀을 믿고
주님께 가까이 가는 길을
선택하기 원합니다.
말씀을 통해서 넓어지고
깊어지고 자라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가족 동행들..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