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42:5 왜 불안해 하는가

시편42: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불안해.

소리를 내며 솟아오르거나 가라앉는 바다의 파도를 묘사할 때 사용하는 표현으로 시편 기자의 영혼이 성난 파도처럼 이리저리 밀려다니고 요동하는 것을 가리킨다.(만나주석)

 

오히려.

만일 우리가 계속 하나님을 의지하기만 하면, 그가 정해 놓으신 시간이 되면 모든 일이 형통하게 될 것이다.(성경주석)

 

나의 기본 정서는 불안, 동요, 흔들림이다.

그래서 요동치고 불안해하고 

흔들리는 사람들을 보면 싫은가보다.

나를 투사하니까..

 

내 성품 중에 

변화되어야할 것이 많지만

나는 무엇보다 안정되고 싶고 

흔들리지 않는 견고함을 얻기 원한다.

 

그 견고함은 

하나님께서만 주실 수 있고 

하나님 안에서만 얻을 수 있는데

나는 왜 불안해 하고 

왜 낙망하는지...

모든 것이 흔들리듯 

신앙도 그런가보다. 

 

하나님을 꼭 붙들면 

모든 것이 보장되는데

무엇을 근심하고 걱정하고 

불안해 하는건지.

참 딱하다..

 

오늘 시편 기자는 말한다. 

나를 도우실 하나님을 인하여 

여전히 찬송할 것이라고.

 

나도 그렇게 고백하길 원한다. 

내 하나님을 인하여, 

나를 붙드시고 도우실 

하나님을 인하여 

여전히 찬송할 것이라고...

 

붙드시고 도우실 것이 확실한데 

불안해 하는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다시 한 번 믿음을 주시고 

일어서게 도와 주세요

 

가족 동행들 불안한 사람들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