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마11:12 천국 쟁취하기

찐찐~* 2023. 5. 18. 08:09

마태복음11:12

침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혹자는 본문의 ‘침노하는 자’를 해석함에 있어서 앞 구절의 ‘침노당하다’란 동사를 수동형으로 보아 ‘강탈자’나 ‘난폭한 자’등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자로 이해하려 한다. 따라서 그들은 이 어구를 ‘하늘나라는 맹렬한 공격을 당하고 있으며, 난폭한 자들은 그 나라를 강탈하고 있다’란 의미로 해석한다(Hill, Meier, Hobbs 등). 그러나 이 어구는 앞의 동사 ‘비아제타이’를 중간태로 해석함과 연결하여 ‘용기 있는 자’ 또는 ‘강한 자’로 이해하는 것이 더욱 적절한 것이다. 따라서 본문은 ‘침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하늘나라는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은 용기 있는 자들 또는 강한 집념을 지닌 자들이 그 나라를 차지하려 한다. 그러므로 소심하거나 쉽게 낙담하는 자는 그 나라를 얻을 수 없다’(Pamment, Kummel), ‘그러므로 너희들로 그런 열정으로 천국 복음을 전파하고 그것을 차지해라’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본문의 ‘빼앗느니라’(헬, 하르파주신 아우텐)는 말은 마치 야수나 거친 도적들이 무엇을 취하기 위해 자신의 사력(死力)을 다해 움켜잡는 상태를 뜻한다. 물론 여기서는 순전히 선한 의미로서, 구원을 얻고 천국의 유업(遺業)을 얻기 위해 온 정열로 애쓰며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을 묘사한 것이다. 따라서 본문은 서기관들이나 바리새인들이 하나님 나라에 참여할 권리가 없다고 단정지으며 멸시했던 세리나, 창녀, 각종 범죄자들 및 이방인들이 하나님 나라를 차지하기 위해 간절히 갈구(craving)하는 상태를 묘사한 것이라 이해하는 것이 합리적이다(눅 7:28-30). 그들은 의와 평화 그리고 기쁨의 나라를 얻고 자기 영혼을 구하기 위해서는 죄와 악한 동료들과의 단절(斷絶)이라는 수동적 변화와 더불어 난폭할 만큼 격렬한 신념과 용기가 있어야 했다. 이러한 영혼들의 순수한 열정을 통해 천국은 더욱 역동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엘렌 지 화잇은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우리의 궁핍에 대한 깊은 느낌, 또한 우리가 간구하는 사물에 대한 지대한 욕망이 우리의 기도들을 특징지어야만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그 기도들이 들으신 바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즉시로 응답을 받지 못한다하여 우리가 피곤해지거나 우리의 간구하는 것을 그쳐서는 안된다.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마 11:12). 여기에 침노란 말은 야곱이 나타냈던 것과 같은 거룩한 열성을 의미한다. 우리는 자신을 열정적인 기분으로 이끌어 가기 위하여 애쓸 필요가 없이 침착하고 꾸준하게 은혜의 보좌 앞에서 우리의 탄원을 올려야 한다. 우리의 사업은 하나님 앞에 우리의 심령을 겸비케 하며 우리의 죄를 자복하고 믿음 가운데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것이다. … 당신의 섭리와 은혜 가운데서 당신 자신을 나타내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다. 우리의 기도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요 우리 자신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된다.”(리뷰 앤드 헤랄드, 1897.2.9 / 그분을 알기 위하여, 272)(만나주석)

 

참 역동적인 표현이다. 

천국을 쟁취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덤벼들라는 말씀이다. 

열정적으로 달려드는 사람에게 

천국은 활짝 열려 있다. 

 

돈과 명예, 부와 권력을 얻기 위해 

사람들은 맹렬하게 일하고 노력한다.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하고 

어떤 수고도 아끼지 않는다. 

과연 천국을 얻기 위해 

그렇게 맹렬하고 열정적으로 

투쟁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나의 변덕스럽고 쉽게 무너지고 

꾸준하지도 못한 기도생활과 삶은

내가 얼마나 천국에 열의가 없는지를

여실히 보여 준다...

 

침노하고 빼앗으려고 

열정을 다해보고 싶다. 

좀 더 에너지 넘치게 투쟁하고 싶다. 

이제 핸드폰에 넋놓는것 그만하고 

생각하고 일하고 열심을 내고 싶다..!

 

도와 주세요. 

천국을 쟁취하기 위해 

열심을 내고 열정을 뿜을 수 있게..

 

가족 동행들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