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교과토의 주제

찐찐~* 2023. 5. 30. 07:31

Q1.옳다고 생각해서 한 일인데 나중에 돌아보니 옳지 않은, 또는 어리석은 일이었음을 깨달은 경험이 있나요? 

학창시절에 부모님 말씀에 대해 무조건 청개구리처럼 다른 방향으로만 갔던 나는 어리석은 결정을 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하던 공부에 대해 유도리 있게 다른 방향으로도 생각했으면 지금보다 안정적으로 전공을 살리면서 더 보람찬 일을 하고 있을 수도 있는데.. 진로에 대해서는 그렇고.

두고두고 후회했던 사건이 하나 있는데 사실여부를 확인하지도 않고 사람들 사이에서 떠도는 얘기만 듣고 어떤 사람에 대한 얘기를 옮겼다가 당사자에게 큰 상처를 준 적이 있다. 친분이 있는 사이도 아니어서 사과를 하지도 못했고 그래서 더 양심이 불편하고 죄책감이 컸던 기억이다. 

오늘 교과의 말씀 중에 내 감정을 믿으면 절대 안된다는 구절에 백퍼 공감한다. 내 판단, 내 감정은 절대 믿을 것이 못된다. 그래서 순간순간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는 일이 더 더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Q2.세상에 편만한 영혼불멸사상이 혹시 내 행동이나 말에 영향을 주고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딱 생각나는 것은 없지만 아마 많은 부분에서 영향을 받고 있을 것이다. 잘 사용하는 말은 아니지만 '이생망'이라든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라든가 흔하게 주고받는 말들도 그렇고 많은 드라마나 영화의 단골소재가 환생인 시대라 나도 모르게 그런 사상에 익숙해져 갈까봐 염려되는 세상이다. 

 

Q3.사탄의 속임수에 대해 그대는 어떤 안전장치를 가지고 있나요?

이런 속임수들에 대한 안전장치는 하나뿐인 것을 안다. 진리의 말씀으로 판단하고 분별하고 대처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 더욱 말씀을 깊이 연구하고 묵상해야 한다. 아직 나는 말씀으로 온전히 무장하고 있진 못하지만 그렇게 되려고 매일 애쓰는 중이다. 그렇게 말씀 위에 온전히 굳게 서서 흔들리지 않고 담대하게 마지막을 살아갈 수 있기를 원한다. 

 

속임수에 속아 넘어가지 않고 

흔듦에 흔들려 떨어지지 않고 

에수님 만나뵙는 날까지 

굳건하게 나아갈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가족 동행들 상처를 주고 받는 사람들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