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17:20 믿음이 작다는 것은 믿음이 없다는 뜻
마태복음17:20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믿음이 작은’은 사본들에 따라 어떤 사본은 ‘ἄπιστος 아피스토스’(믿음이 없음, G571)로, 또 다른 사본은 ‘ὀλιγόπιστος 올리고피스토스’(믿음이 부족함, G3640)로 각각 표기하고 있다. 이 중 17절에 제시된 바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라는 책망과의 조화를 위해 전자의 견해를 취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그러나 비록 후자의 견해를 받아들인다해도 본문에서는 믿음이 작음을 지적한다기보다 그들의 믿음이 결핍되었음을 지적한 것이다(Bonnard). 작은 믿음은 아무리 작더라도 겨자씨와 같이 반드시 결과를 산출하게 마련이지만, 믿지 않는 불신은 그 어떠한 결과도 산출해 낼 수 없다.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 옮겨질 것이요.
....본 절은 제자들이 귀신을 쫓아내지 못한 이유에 대해 말씀하시는 장면이다. 여기서 예수께서는 믿음의 많고 적음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있고 없음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겨자씨만한 작은 믿음이라도 있다면 못할 것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겨자씨만한 믿음이란 보잘 것 없고 신통치 않은 믿음이 아니라, 진정한 생명력을 가진 살아 있는 믿음을 말한다. 그러면 아무리 그 믿음이 미미하게 보여도 산을 옮기는 것과 같이 불가능하게 보이는 큰 일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산을 옮긴다는 것은 실제로 산을 이동시키는 능력이나 기적을 뜻하는 것이라기보다는 하나님께서 믿음을 가진 사람을 통하여 이루시는 상상을 초월하는 큰 일들을 의미한다. 우리가 살아있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만 하면 그것이 아무리 미미하게 보일지라도 산과 같이 거대한 장애물도 정복하고 말 것이다.(만나주석)
오늘의 말씀을 보니
믿음은 작거나 크다고 할 것이 아니라
있거나 없거나임을 알 수 있다.
살아 있는 믿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불가능한 일도 가능하다고 하셨으니..
다른 주석 말씀에 보면
제자들은 자신들에 대한 믿음은 있고
하나님께 대한 믿음은 없었다고 설명한다.
내 삶에 영적인 능력이 없고
변화가 없고 활력이 없는 것은
믿음이 부족한게 아니라
없기 때문인가보다.....
슬프다.
우리가 믿음을 행사하기만 하면
온 하늘의 보화와 능력은 열려 있어서
언제든 사람에게 축복을 쏟아부을 준비를
하고 있다는데 믿음이 없어서 경험하지 못하다니..
정말 슬프다.
역사하시는 능력을 경험하고 싶다.
변화와 개혁을 경험하고 싶다.
발버둥치는 중인데
여전히 나는 믿음이 없다..
도와 주세요.
믿음을 가지도록,
하늘의 도우심을 받도록,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도록 도와 주세요.
가족 동행들 힘든 사람들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