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마21:11 그냥 따라가는 군중

찐찐~* 2023. 7. 15. 07:30

마태복음21:11

"무리가 이르되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 하니라"

 

선지자 예수.

참조 마 21:46; 요 7:40 주석; 참조 52절. 사람들은 하나님의 능력이 예수와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예수가 메시야인 것을 전적으로 다 믿었던 것은 아니다.(성경주석)

 

9절에서는 분명히 

나귀를 타신 예수님을 

따르던 무리들이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라고

소리 질렀다고 했는데,

그것은 분명 메시야임을 

인정하는 호칭 아닌가.

그런데 11절에서는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라고 하니

그들은 예수님을 누구로 알고 있었던 것일까?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 때 

호산나를 외쳤던 많은 사람들이 후에

같은 입으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외치게 된 이유가 여기에 드러나 있다. 

 

그들은 그냥 이유도 모르고 

따라가는 무리였던 것이다. 

호산나 다윗의 자손을 

무슨 뜻인지도 모르면서 

그냥 따라서 외쳐댔을 것이다. 

예수님이 어떤 사역을 했는지 

어떤 말씀으로 가르치셨는지 

전혀 알지도 못한 채 그저 

따라간 사람들도 많았을 것이다. 

그들은 그냥 그렇게 생각없이

이리저리 다수를 따라가고 

시대의 조류를 따라가는 군중이었을 뿐이다. 

그래서 자신들이 못박으라고 외친 그분이 

창조주 하나님인 것도 모른채, 자기들이

어떤 무서운 죄를 범하고 있는지도 모른채,

그렇게 예수님을 십자가로 몰았던 것이다. 

 

참 두려운 사실이다. 

생각없이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고

그냥 다수를 따라 산다는 것.....

분명한 원칙이나 통찰 없이 

그렇게 물흐르듯 

세상의 흐름에 몸을 맡기는 것은 

언제 어떻게 사탄의 선동에 

가담하게 될지 모르는 삶인 것이다. 

그래서 시간을 아껴서 

주의 깊게 살피고 생각하고 

선택하고 순종해야 하는 것이다. 

 

멀지 않았다. 

진짜 다윗의 자손 메시야가 

다시 오실 그 날이.

또는 내 생애의 마지막 날이..

이렇게 한가하게 여유 부릴 때가 아니다. 

 

연구하고 생각하고 

깨닫고 순종하고 

말씀의 원칙 위에 분명하게 서고

매일 주님의 섭리를 경험하며 

흔들림 없이 준비되기를 

바라고 원하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