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마23:5 경건을 입었다가 벗었다가..

찐찐~* 2023. 7. 21. 07:35

마태복음23:5

"그들의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나니 곧 그 경문 띠를 넓게 하며 옷술을 길게 하고"

 

사람에게 보이고자.

그들은 하나님이 마음을 살피신다는 것과, 하나님이 자신들의 마음을 감찰하실 경우 자신들을 순종하는 아들이라 칭찬할 것을 전혀 찾지 못할 수 있음을 망각한 것 같다. 그들의 순종은 대개 외투처럼 겉에 걸쳐진 것이었다(참조 25, 26 주석). 그들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보다는 자신들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염두에 둠으로써 자신들의 행위를 규제하였다(참조 고후 5:14). 이런 유형의 종교 생활에 관한 언급을 더 보려면 6:1~8 주석을 참조하라.(성경주석)

 

"그들의 순종은 대개 외투처럼 겉에 걸쳐진 것이었다."

유대 지도자들의 경건이란 것이 

어떤 종류의 것이었는지 딱 이해되는,

재미있는 표현이다. 

 

순종을 외투처럼 걸쳤다가 벗었다가...

나갈 때만 순종과 경건을 걸치고

집에 와서는 벗는다는 표현이 

얼마나 아이러니한지.

 

사실 의의 옷은 

한 번 입으면 쭉 벗지 말고 

입고 있으라고 

하나님께서 입혀 주신 것이다. 

 

입었다 벗었다 하지 말고 

쭉 입고 있어서 

의로운 사람으로 승인 받으라고 

주시는 옷이란 말이다. 

그런데 나는 왜 자꾸 

입었다 벗었다 하는 것인지..

 

오늘 본문의 말씀은

남들 앞에서는 경건의 옷을 입고

실상은 이기심과 욕심으로 가득 찬,

유대 지도자들의 외식을

따르지 말라고 경고해 주신다.

 

남들 앞에서만 경건의 옷을

입었다 벗었다 하는 삶이 아니라

입혀주시는 의를

아버지 만나는 날까지 

계속 입고 사는 인생 되기를..소원합니다. 

가족 동행들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