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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26:68 나중에 예수님을 어떻게 볼 것인가

찐찐~* 2023. 8. 13. 08:15

마태복음26:67,68
“이에 예수의 얼굴에 침 뱉으며 주먹으로 치고 혹은 손바닥으로 때리며 가로되 그리스도야 우리에게 선지자 노릇을 하라 너를 친 자가 누구냐 하더라”(개역한글)

 

가야바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인정했다는 이유로 

자신의 옷을 찢으며 

사형선고를 유도했고 

그곳에 함께 모였던 

산헤드린 회원들은 

참람되다며 사형에 동조했다. 

그런 지도자들 아래서 

분별하지 못하는 비류들은 

자신들의 비열한 성품을 드러내며

예수님을 치고 때리고 침뱉고 조롱했다. 

 

언젠가 정말 예수님께서 

하늘 구름을 타고 오실 때 

그들은 예수님을 어떻게 볼 것인가.

 

자신들이 주먹으로 치고 

침 뱉고 조롱했던 그가 

온 세상을 창조하셨고 

이제 심판하러 오신 하나님임이셨음을

알게 될 때 얼마나 큰 두려움으로 

덜덜 떨 것인가.

 

물론 살아 있는 동안에 

예수님의 존재를 알고 

자신들의 잘못을 깨우친 사람이 있다면

천만다행이겠지만..

 

여기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사실은,

예수님을 부인하고 정죄하고 

십자가에 못박은 그들이 

누구보다 성경을 잘 알고 

누구보다 말씀대로 살려고 애를 쓰던 

유대인들이었다는 것이다. 

헛 믿었고 교만했고 외형만 중요시했기에 

진짜를 놓쳤고 자기들 가운데 오신 

하나님을 못알아보았던 것이다. 

 

얼마나 머리가 쭈뼛 서는 일인가.

그런데...나도 그럴 수 있다.

매일 말씀을 보고 기도를 하고 

교회를 다니고 헌금을 내지만

욕심과 이기심을 내려놓지 못하고 

교만한채로 있으면 

나도 그들처럼 진짜를 놓칠 수 있다. 

마지막 날에 다시 오실 예수님을 

두려움으로 맞을 수도 있는 것이다. 

 

제발, 절대 그런 일은 없기만을 바란다. 

정말 만나고 싶은 예수님을 

반갑고 기쁘게 맞을 수 있기를 원하고 원한다.

 

성령의 역사하심에 순종하며 

끝없이 나를 쳐서 겸손하게 

예수님과 동행하는 인생 되기를 소원합니다.  

가족 동행들 아픈 사람들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