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마26:75 겸손하고 신중하게 유의하기
찐찐~*
2023. 8. 16. 08:10
마태복음26:75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개역한글)
베드로가…생각나서.
베드로가, 예수가 처음에 다락방에서 말하고 또다시 겟세마네로 가는 도상에서 말한 그 경고(참조 34절 주석)를 완전히 잊어버렸음이 분명하다. 그의 과오의 뿌리는 자신감과 자랑에 있었다(35절). 이제야 생각이 났으나 너무 늦었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예수의 말을 성취시켰다. 겸손함과 선한 권고에 기꺼이 유의하려는 마음은 어리석은 과오를 막아 주는 최선의 방책이 된다. (성경주석)
살면서 아차 할 때가 얼마나 많은지..
물론 여기서 베드로의 심정은
아차 하는 정도가 아니라
매우 통렬한 후회였지만 말이다.
하나님이 매일 주시는 말씀에 유의하여
미리 대비하고 실수를 모면한 경험보다
흘려듣고 부주의함으로 실수를 반복한 후
뼈저리게 후회한 경험이 훨씬 더 많으니
참 멀고도 멀었다..
베드로가 예수님의 경고를
신중하고 겸손하게 들었더라면
그는 세번이나 예수님을 저주하는 죄를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요즘 내게 주시는 말씀은
말로 죄짓지 말라는 것이다.
덕을 끼치고 은혜가 되게 하며
때에 적절한 말을 하라고 하신다.
이 말씀에 유의하고 주의를 기울여
유혹의 순간을 이겨내고
굳게 서는 경험을 하게 되길 원하고 원한다.
오늘도 역사해 주셔서
겸손하고 신중하게
말씀에 순종할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가족 동행들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