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토의주제
1.바울은 우리를 속이는 세상의 가치관을 경계하라고 하였습니다. 오늘날 우리 시대에 경계해야 할 “헛된 말”(세상의 가치관)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세상의 가치관...요즘 거의 모든 심리학 강의에서 하는 말은 '나를 지켜라'..?
내가 제일 소중하다.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과는 관계를 끊어라 등등...
물론 내가 중요하고 내 자존감이 서는 것이 먼저긴 한데 그런 강의들을 듣다보니 성경의 말씀들과는 상이한 경우가 종종 있다. 하나님은 사랑하고 섬기고 품으라고 하시는데 세상은 경계하고 거리를 두고 쳐내라고 하니 헷갈릴 때가 많다. 거리두기를 하고 끊어내면 편하긴 하다. 골치 아프지 않고 훨씬 맘편하게 지낼 수는 있다. 그런데 정말 그것이 그리스도인으로서 바람직한 태도인지는 잘 모르겠다. 사람과의 관계가 거의 전부인 인생에서 어떻게 살아야 예수님의 말씀대로 사랑하며 사는 것일까? 어떤 태도를 취하는 것이 선한 일일까..? 이 경계에서 계속 갈팡질팡하게 되는데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하며 바른 길을 찾아나갈 수 있길 원한다.
또 하나 경계해야 할 세상의 가치관은 두말 할 것도 없이 돈이 최고라는 것. 긴 말이 필요없다...
2.재림을 기다리는 우리가 놓치지 말고 꼭 잡아야 하는 중요한 일과 기회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일 할 기회, 사랑할 기회..
언젠가부터 남은 인생은 봉사하며 살고 싶다고 말은 여러 번 했는데 막상 요즘 아주 편하게 날라리 교인처럼 살고 있다. 시간은 무심하고도 빠르게 흐르고 있는데 말이다. 그래서 요즘 어떤 연약한 교회를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이 아닌가 싶다. 고민할 것 없이 잡아야 하는 기회인 것 같다. 일단 일을 하고 봉사를 해야 딴청을 덜 피우게 될 것 같다.
사랑할 기회....봉사를 하다 보면 사랑할 기회도 더 자주 생기지 않을까..?
인도해 주시기만을 기도한다.
3.일 년 365일, 24시간 내내 셀 수 없이 많은 미디어를 통해 그 가치관을 반복 재생하는 전염성 높은 문화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바울의 권고대로 살 수 있을까요?
24시간 내내.라는 말이 딱 맞다. 진짜로 자는 시간 외에는 하루 종일 핸드폰을 붙들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게 핸드폰으로 온갖 미디어를 접하고 있으니 말씀 볼 시간이 없고 기도할 시간이 없고 생각할 시간도 없는 것이다. 생각을 못하고 집중을 안하는데 바울의 높은 표준을 어떻게 삶에 적용이나 해볼 수 있겠는가 말이다..
세상에 귀와 눈을 좀 닫아야 한다. 안으로 안으로 깊어지고 넓어져야 한다. 말씀에 더 동화되고 변화되어야 한다...
도와 주세요.
세상의 가치관에 흔들리지 말고
사랑하고 봉사할 기회를
예민하게 붙잡으면서
성령의 역사하심에 순종하면서
시간을 아끼며 살아가는 인생 되게 붙들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