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마28:7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가 중요하다

찐찐~* 2023. 8. 26. 08:15

마태복음28:7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개역한글)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하나님께서 제자들에게 직접 기별을 주시기보다는 이 경건한 여인들을 택하여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자로 삼은 것은, 제자들이 실제적으로 예수를 버렸을 때에도 이 여인들이 사랑과 헌신의 봉사를 계속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성경주석)

어떤 위치에서 어떤 은사를 받았나보다는
얼마나 예수님 가까이에 있느냐가
그분을 더 빨리 더 많이 만날 수 있음을
확인하게 되는 구절이다.

예수님이 택하신 12제자는
하늘의 거룩한 부르심을 입은,
큰 사명을 성취할 사람들이었음은
분명하지만,
예수님이 부르지도 않으셨고
유대 사회에서 무시 당하는 부류였고
크게 부각될만한 은사를 받지도 않았던,
그러나 항상 예수님 가장 가까이에서
그분을 따르고 시중들다가
잠드신지 3일 후에도 가장 이른 시간에
무덤으로 나아왔던 바로 그 여인들이!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소식을
가장 먼저 들었고
가브리엘 천사장을
직접 만나는 특권을 얻었다!
얼마나 감동적인 장면인지 모르겠다.

큰 사명을 감당하는 것도
멋있고 아름다운 일이지만
예수님 가장 가까이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누구보다 자주
누구보다 많이 그분을 만나고
교제할 수 있다면
그것은 정말 아름답고
가장 부러운 일이다.

이렇다할 은사가 없다고,
딱히 잘 하는 일이 없다고,
중요한 역할을 맡지 않았다고
의기소침할 필요가 없다.
남들 보기에 어떻든
예수님 바로 옆에 붙어서
그분을 가까이 만나며 지내기만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사람으로서 누릴 수 있는
최대의 행복이고 은혜인 것을..!

감사합니다.
부활하시고 여인들을 가장 먼저 만나주셔서,
늘 연약하고 아웃사이더인 사람들을
세우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을 많이 찾고
예수님 가까이에 붙어 있어서
저를 만나러 오시는 예수님을
더 많이, 더 자주 뵙고 살기를 소원합니다.

가족 동행들..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