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교과토의주제

찐찐~* 2023. 9. 21. 07:37

13과 화평을 이루라

 

1. 진리, 의 또는 신앙이 나를 보호해준 경험이 있다면 나눠 주세요.

20대때 한 번, 40대때 한 번, 그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때가 있었다. 낙이 없고 우울감이 밀려오고 자존감이 없고 존재의미를 모르겠고 그랬다. 그 시간을 이겨내고 평정을 찾을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다. 나는 기도했고 하나님이 나를 붙들어 주셨다. 말씀이 내게 힘을 주셨고 성령님이 내 안에 오셨고 하나님이 보호해 주셨다. 

특별한 때 뿐 아니라 내 모든 삶 자체에 신앙이 없었다면 나는 참 살기가 힘들었을 것 같다. 늘 울타리 안에 있는 것이 감사하고 따뜻하고 안심되고 안전함을 느낀다. 

 

2. 지금 특별히 투쟁하여 평화를 회복해야할 관계가 있나요? 있다면 나누어볼까요?

늘 가족과의 평화가 내 인생 숙제다. 소소하게는 직장 내 인간관계도 그렇고. 

내 가족과의 평화는..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 우리 부모님의 평화를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찾고 있는 중이고 기도하는 중인데 응답이 속히 이르러 오길 기대한다. 

 

3. 직장에서나 사회생활 중에 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화평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살고 있나요? 또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사실 그동안 그렇게 살아보진 못했고 요즘에서야 조금씩 배우고 있다. 흔들리지 않는 것, 사람에게 휘둘리지 말고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늘 원칙 위에 굳건히 서서 요동하지 않는 것이 화평의 비결인 것을...아주 조금씩 실천해보는 중이다. 

 

나는 아버지가 계셔서 정말 감사하다.

늙고 점점 힘이 없어지지만 

그래도 날마다 건강하고 

날마다 감사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따뜻한 하루에서 받는 편지글이던가..

행복은 적금처럼 쌓아두는게 아니라고,

지금 힘들게 살아야 

나중에 행복해 지는게 아니고

지금, 매일 행복하게 지내야 한다는 말이 

참 맞는 것 같다. 

 

나는 이제서야 겨우 

말씀이 재밌고 

신앙인이라 기쁘고 

내 아버지가 정말 좋다. 

남아 있는 시간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지만..

그동안 행복하고 감사하며

기쁘게 평화하고 살기를 원한다. 

 

오늘도 제 안에 와주시고 

제 말과 행동을 인도해 주시고 

보호해 주시고 붙들어 주시기를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가족 동행들..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