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4:25 빈익빈 부익부
마가복음4:25
"있는 자는 받을 것이요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있는 자는 받을 것이요.
이 구절은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격언구로 보인다. 누가복음의 평행구(눅 8:18)외에도 여러 곳에서 이런 구절이 발견된다(마 13:12, 25:29, 눅 19:26). 이 의미에 대한 해석은 여러 갈래로 할 수 있다. 첫째는 천국의 비밀과 관련시켜 해석할 수 있다. 즉 천국의 비밀을 알려고 노력하며 애쓰는 자는 더 많은 비밀을 알게 될 것이고 관심을 갖지 않고 듣지도 않는 사람은 알고 있는 것마저도 잃어버리게 된다는 뜻이다. 둘째는 남에게 베푸는 사람을 베풀수록 더 많이 보상받고 덤까지 받지만 베풀지 않는 사람은 있는 것마저 잃게 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이것은 나누는 것이 더 많이 소유하는 것이라는 역설적 표현이다. 셋째는 많은 열매를 맺게하는 좋은 땅에 뿌려진 씨앗은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지만 나쁜 땅의 씨앗은 열매를 못맺는 것처럼 겸손하고 말씀에 성실한 마음을 소유한 사람은 풍성한 말씀의 열매를 맺어 기쁨을 누리지만 반대로 편견과 비뚤어진 마음과 생각을 소유한 자는 오히려 현재 지니고 있는 조그마한 행복까지 빼앗긴다는 심판적 의미로 생각할 수 있다(사 3:10, 렘 32:19). 물론 본문에서는 천국 복음과 진리에 대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의미하는 첫 번째 견해가 적절하다.(만나주석)
신앙적으로도
빈익빈 부익부라니
재미있기도 하고
너무 당연한 얘기이기도 하고..
열심히 찾는 사람에게
더 많이 보이고 찾아지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한 번 구원 받았으면
어떻게 살아도 구원받는다가 아니고,
그 구원이 지속되기 위해서
매일 꾸준하고 성실하게
찾고 묵상하고 따르고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매일 매순간 성령을 구하고
꺠우쳐 주시고 인도하실 때
내 본성을 떨쳐내고 따라야 하며
그런 시간이 모여서 변화되고
품성이 완성되어 가는 것이다.
오늘도 그렇게 구하고 찾고
따르는 인생 되길 소망합니다.
가족 동행들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