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막8:17,18 어찌..아직도..둔하냐

찐찐~* 2023. 10. 14. 07:36

마가복음8:17,18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 떡이 없음으로 수군거리느냐 아직도 알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둔하냐 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또 기억하지 못하느냐"

 

어찌 아직도

알지 못하느냐

깨닫지 못하느냐 

마음이 둔하냐

보지 못하며 

듣지 못하느냐 

기억하지 못하느냐

 

내게 하시는 말씀인 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고 답답하다. 

 

이제 두번째 사복음서를 

읽는 중인데, 

그동안 그렇게도 많이 

예수님의 사역에 대해 

보고 듣고 읽고 있는데,

나는 여전히 사랑을 모르고 

여전히 욕심만 부리고 

여전히 자기중심적이다. 

언제쯤..깨닫고 보고 듣고 

기억할 수 있을까?

 

화를 내고 파르르 하는 것은

아직도 흔들리고 있다는 뜻이다. 

사람을 불쌍히 여길 줄 모르고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부끄럽기 짝이 없다..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을 

못 알아듣고 

항상 눈 앞엣 것을 보느라 

깨닫는데 둔했던 제자들처럼

그렇게 둔한 채로 살지 않기를 원한다.

깨어서 듣고 보게 되기를 원한다. 

 

도와 주세요.

말씀의 의미를 

제대로 깨달을 뿐 아니라 

그 말씀에 순종하고 자아를 비워서

평안해지고 불쌍히 여기고 

예수님의 사랑을 배울 수 있게 

도와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가족 동행들 동료들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