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12:24 오해하는 사람들

마가복음12:2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므로 오해함이 아니냐"

 

부활이 없다고 믿는 사두개인들이

예수님께 와서 어리석은 질문을 했다.

예수님의 대답은 

부활 후에는 결혼하지 않으며

천사들과 같은 존재로 산다는 것이었다.

 

사람은 자기가 믿는 것으로 

세계를 한정 짓는다. 

성경을 오해하고 하나님을 오해한다.

보이는만큼만 보고

믿는만큼만 생각하면서 말이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진짜로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가 필요하고

그분이 주시는 통찰과 분별력이 필요하다. 

절실하고 절실하게 필요하다. 

 

부활이 없다고 믿었던 사두개인들,

로마로부터 해방시켜줄 

영웅 메시야를 기다렸던 유대인들,,

그들은 자신들이 믿는 것이

절대적이었기 때문에 

구원자 메시야를 앞에 두고 

보고 듣고 대화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분을 오해했고 구원을 거부했다. 

 

나도 참 착각을 잘하고 

오해를 잘 하는 인간이다. 

말씀을 오해하고 

하나님을 오해하지 말아야 하는데..

내 안에 갇혀 있지 말아야 한다. 

더 넓은 세계, 다른 세계가 있음을

생각하고 살아야 한다. 

 

요즘 시야가 아주 좁고 답답하다. 

별 것도 아닌 문제에 사로잡혀서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이 한심한데

쉽게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눈을 들어 멀리 보고 

귀를 열어 주시는 지혜를 듣고

생각을 넓혀 평안을 얻을 필요가 절실하다. 

 

아버지 하나님, 

도와 주세요

묻고 따지고 오해하는 대신

깨닫고 멀리 보고 안정을 찾고

평안 누리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가족 동행들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