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1:1 응답받는 기도
사사기1:1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우리 가운데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리이까”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묻다” 혹은 “자문을 구하다.” 참조 18:5; 20:18. 이 단어는 제사장이 우림과 둠밈(민 27:21)으로 물어보는 것을 가리키기 위해 사용되었는데, 여기서 사용된 방법일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의 뜻을 구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그들은 여호수아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그를 의지했었다. 이제 지도자 없이 위험에 처한 그들은 자신들의 지혜를 의지하지 않고, 모세의 지시대로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기를 구했다(참조 약 1:5). 그들의 간구는 “중언부언”(마 6:7)이 없는 단순하고 직접적인 요청이었다. 기도의 능력은 필요에 대한 인식과 솔직함에 있다. 하나님의 백성이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것은 사사 시대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요긴하다. 이 요구는 급하거나 경솔하게 그리고 미리 마음을 정하여 결정을 내려놓고 해서는 안 된다. 인도하심을 그런 식으로 구하는 기도는 헛수고다. 하나님은 진실하고 열린 마음으로 그분께 오는 자들, 곧 그분이 정한 길을 기꺼이 따르려고 하는 자들만을 존중하신다. (성경주석)
단순하고 직접적인 기도,
솔직하고 겸손한 기도를
하나님께서는 들어주신다.
지금의 내 상황, 상태를 제대로 인식하고
필요한 것을 구하되 내 판단, 내 결정이 아닌
하나님 아버지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겸손함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의 뜻을 알게되고 응답을 받게 되는 것이다.
참 많은 기도에 응답을 받아왔다.
하나님은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에
거의 다, 너무 잘 응답해 주셨다.
그런데 유독 한 가지 기도에는
응답이 없는 것 같았다...
내가 마음을 이미 정하고
내 뜻대로 구하는 기도여서 그런가?
그래서 응답을 해 주실 수 없는 것인가?
하나님의 뜻은 내 뜻과 많이 다르신가?...
생각해 본다...
나는 하나님께 솔직한 편이다.
그렇게 덤덤하게 내 얘길 드릴 때
하나님은 분명 들으신다.
애통하면서 눈물 흘리는 기도에도
늘 응답해 주신다.
그런데 응답이 없는 기도가 있다면
그것은 분명 내 뜻대로 구하는 기도라서
그런가보다..
모든 기도가
다 내려놓은
겸손한 기도가 되길,
온전히 순종하려는 의지로
기도하게 되길 원합니다.
도와 주세요.
가족 동행 아픈 사람들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