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14:64 하나님이 자신을 하나님이라 하는 죄?
마가복음14:64
"그 신성모독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도다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니 그들이 다 예수를 사형에 해당한 자로 정죄하고"
신성모독이란
"참람되다"라는 말과 같은 의미로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과 권위를
더럽힌다는 뜻이다.
즉, 자신을 하나님과 같다고 하는 죄를
신성모독죄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하는데
신성모독죄로 사형을 선고하다니
세상에 이런 기막힌 아이러니가
어디에 또 있는가.
그들은 예수님이
자기들과 같지 않은 특별한 존재임을
분명히 알았지만 모르는 척 했다.
왜?
자신들의 길을 방해하고
원하는 바가 다르고
자기들의 권위에 도전하고
무엇보다 자신들의 죄를
자꾸 적나라하게 드러내니까
눈에 가시같고 밉고 싫었던 것이다.
하나님이 밉고 싫다니
사탄과 뜻을 같이 하는
사탄의 무리인 것이 명백하다.
우리는 예수님이 하나님인 것을
아는 상태에서 보니
그들의 죄와 어리석음이 한심하지만,
사실 어쩌면 우리도 지금까지
비슷한 죄를 벗어버리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내 뜻, 내 생각이 절대적으로 옳으면
다른 생각, 다른 의견은 받아들일 수 없으니까.
하나님의 뜻과 이끄심에
온전하게 굴복하고 순종하지 못하면
우리도 유대인 지도자들의 길을
따르고 있는 것과 같다.
언제까지 내 뜻, 내 생각만을
주장하고 고집할 것인가.
이제는 곧은 머리를 숙이고
겸손하고 통회하는 심령으로
성령님의 역사에 온전히
순종해야 할 때다.
나이가 그렇고 시대가 그렇다.
현상과 사물을 옳게 보지 못하고
편견과 아집에 갇혀서
사탄의 편을 선택했던
그들의 길을 따르지 않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사물을 바로 보고 옳게 분별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가족 동행들...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