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눅1:18 믿음 없는 사가랴

찐찐~* 2023. 12. 7. 07:39

눅1:18

"사가랴가 천사에게 이르되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가 많으니이다"

 

13절부터 17절까지 5절에 걸쳐서 

하나님의 천사 가브리엘이 

태어날 아이에 대해서 

사가랴에게 얘기했음에도 

사가랴의 답은 어떻게 이런 일이?였다. 

 

참 사람의 믿음 없음이란...

 

신실한 제사장 사가랴가 

이렇게 못 믿었다면 

나같은 평신도는 더더욱

믿지 못했을 것이 뻔하다. 

 

하나님의 천사가 내 앞에서 

나한테 직접

하나님의 기별을 전하는데도 

믿지 못하고 어떻게..?라고 묻는

사가랴는 전형적인 인간의 모습이다. 

처절한 죄의 모습이면서 한편으론

어쩔 수 없는 필연의 모습이다. 

 

은혜는

그렇게 믿음 없고 연약하지만 

뜻을 돌이키지 않으시고 

약속을 지키시는 아버지라는 것..

그래서 감사하고 희망이 있고 

다행이고 안심이다. 

 

믿음이 부족한 선조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가계가 끊이지 않았고 

하나님의 뜻과 사업이 이루어졌다. 

지금도 그 역사는 계속되고 있다. 

내가 두려워하고 거부하고 

믿지 못해도 하나님은 

내 인생에서 이루고자 하시는 것을

이루실 것이고 약속을 지키실 것이다. 

그래서 감사하다..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순종하고 따르는 사람 되기를 소망합니다. 

참고 견디고 즐기고 찬양하게 되길 

소원합니다. 

 

가족 동행들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