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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토의주제

찐찐~* 2023. 12. 19. 07:27

12과 에스더와 모르드개

1. 나의 환경은 믿음을 지키기 좋습니까?

나쁘지 않다. 주4일 근무에 토요일 쉬니까 교회 가는 데 지장 없고 가족도 모두 같은 신앙 안에 있고 주위에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도 많고 매 주 줌으로 함께 교과 공부 하는 친구들도 있고 베프와도 하나님 얘기를 할 수 있고...나는 아주 좋은 환경 가운데 있다. 감사하다. 


2. 나는 내가 신앙인임을 주변에 드러내고 있습니까?

글쎄. 주변 사람들의 입으로 들어야 정확할텐데.. 잘 모르겠다. 교인이라는걸 딱히 드러내본 적은 없어서 아마 다들 잘 모를 것 같긴 한데 안 먹는거 많고 금욕주의자처럼 사는 걸 신기해 하는 사람들은 더러 있다. 혹시 신앙 때문인가라고 생각할 수는 있겠다. 근데 그렇게 뭔가 먹는거나 취미 등 때문이 아니라 삶의 모습 때문에 신앙인인 것이 드러나야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확신이 없다. 어려운 상황에서나 위기를 맞닥뜨렸을 때 대처하는 모습이 남달라야 하는데 별로 그렇지 못하다는걸 누구보다 내가 잘 안다. 어제도 하루 종일 짜증 난다고 몇 번이나 말했는지.... 나는 아직 멀었다. 


3. 타협할 수 없는 상황에서 신앙적 원칙을 고수한 경험을 이야기해 봅시다. 

떠오르는 기억이 없다....그만큼 쉽게 살았나보다. 어려움이나 큰 위기 없이...

학창 시절에 안식일 지키겠다고 시험을 포기하거나 수업을 바꾸거나 한 것 외에는 딱히 없는 것 같다. 사실 눈에 보이지 않는 투쟁은 많이 있었을 것인데...

앞으로는 이런 경험도 종종 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주위 사람들이 

내가 신앙인인 것을 

인지할 수 있게..

다르게 살 수 있길 소원합니다. 

그 다름은 유별남이 아니라 

특별하고 가치 있는 것이기를 원합니다. 

 

가족 동행들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