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1:7 죄를 깨닫는 타이밍
사사기1:7
"아도니 베섹이 이르되 옛적에 칠십 명의 왕들이 그들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이 잘리고 내 상 아래에서 먹을 것을 줍더니 하나님이 내가 행한 대로 내게 갚으심이로다 하니라 무리가 그를 끌고 예루살렘에 이르렀더니 그가 거기서 죽었더라"
칠십 왕.
이들은 왕족으로서 아도니 베섹 치세 동안의 여러 시기에 정복당한 통치자들의 수행원이었다. 아도니 베섹은 이들을 불구로 만든 후 왕궁에서 비참하게 대우하였다. 팔레스타인의 왕국들은 작아서, 때로는 겨우 한 도성과 주변 영지로 구성되어 있었다.
내가 행한 대로.
아도니 베섹은 자신에게 가해진 형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증언했다. 그의 시대 이후의 다른 많은 사람처럼, 그도 형벌을 받으면서 자신의 죄를 깨달았다. 비록 하나님이 항상 공과(功過)에 따라 사람들을 즉시 벌하지 않고 오랫동안 심판을 미루어 회개를 기다리지만, 결국 모두가 그분의 심판대 앞에서 부득불 각기 죄를 직고하게 될 것이다. 지금 은혜의 보좌 앞에서 허물을 고백하여 다가오는 진노로부터 구원받는 것이 얼마나 더 좋은 일인가!(성경주석)
마지막 날에는 악인들도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하나님의 심판이 공의로움을
인정할 수밖에 없게 된다고 했다.
오늘 본문에서 아도니베섹은
자신이 행했던 잔인한 행위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회개가 아니라,
곧 맞이할 운명에 대해
어떤 영향도 미칠 수 없는
단순한 후회일 뿐이다.
죄를 깨닫는 타이밍이 너무 늦었다.
우리는
자신의 죄를 깨닫고 인정하는 일을
자주 해야 하는데 인정할 뿐 아니라
돌이키고 삶이 변화되어야 한다.
그리고 너무 늦지 않게 해야 한다.
언제 내 죄를 깨닫고 자백할 것인가.
지금, 아니면 마지막 순간에?
아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회개를 미루지 말아야 한다.
깨닫고 인정했으면 돌이켜야 한다.
늦기 전에, 기회가 지나가기 전에,
은혜의 시간이 다하기 전에 해야 한다.
지금 회개하고
변화된 삶을 살아보기를 원합니다.
인도해 주세요.
가족 동행 아픈 사람들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