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23:47-48,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
누가복음23:47-48
"백부장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이 사람은 정녕 의인이었도다 하고 이를 구경하러 모인 무리도 그 된 일을 보고 다 가슴을 치며 돌아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라는 구절이
인상적으로 눈에 들어온다.
백부장은 예수님의 형이
집행되는 과정을 보면서
그분이 어떤 분인지
확실히 알게 되었고
그 사실을 시인하고 고백했던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을 인정하고
알아보는 것,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었다고
누가는 설명하고 있다.
예수님이 계실 당시에
그분을 알아보고
그분을 따르는 사람은 극소수였고
그들의 구주에 대한 믿음과 시인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큰 일이었다.
지금 우리는 그분과
함께 있지 않지만
날마다 우리 삶에 역사하시는
손길과 섭리를 알고 느끼고
감사하고 찬양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일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목격한
많은 분별없는 무리들도
가슴을 치며 돌아갔다고 했다.
그리고 후에 그들 중 많은 사람이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에
돌이키고 구원의 대열에 들어갔다.
좀 늦긴 했지만 그들도 결국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으로
구원의 기회를 붙잡았던 것이다.
스스로 먼저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
내 삶을 통해 다른 사람들도
하나님을 인정하게 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와
의미와 가치일 것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일 것이다.
오늘도 아버지를 인정하고
감사하고 찬양하기 원합니다.
저의 삶이 아버지를 나타내고
사람들이 아버지를 보게 되는
통로이기를 소원합니다.
가족 동행들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