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삿2:10 신앙의 버팀목

찐찐~* 2022. 12. 1. 06:40

사사기2:10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그들은 하나님의 전능하신 역사를 경험으로 알지 못했고, 따라서 그들의 환경과 부패한 영향력으로 독립심이 강한 성격이 계발되지 않았다. 여호수아와 이전 시대의 장로들은 그들의 연약한 신앙의 버팀목 역할을 했었다. 그들의 죽음으로 신앙의 버팀목이 제거되자, 백성들은 강한 종교적 기반이 없어서 실족하여 넘어졌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경험이 하나님과의 개인적이고 직접적인 관계인지, 단순히 다른 사람의 경험에 기초한 외적인 노력인지를 보기 위해 신앙의 기초를 잘 조사하는 것이 절실하다. 만약 하나님과 개인적인 관계가 정립되지 않는다면, 제2세대 이스라엘과 같은 운명에 처할 수 있다. 더욱이 그리스도인들은 이스라엘이 잊어버린 것, 곧 지난날 하나님의 섭리의 인도하심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를 인도해 오신 길과 우리의 과거 역사를 통하여 주신 그분의 가르침을 잊어버리는 것 외에는 미래를 위해 두려워할 것이 전혀 없다”(자서전, 196).(성경주석)

 

"경건한 지도자 한 사람의 영향이 얼마나 멀리까지 미칠 수 있는지를 깨달아야 한다...

장로들은..모세가 규정한 관례와 종교에 대한 충성을 유지하는 데 지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그들이 죽었을 때 종교적인 배도가 신속히 일어났다. 이 구절은 위대하고 명성있는 지도자들이 퍽 오랫동안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줄 뿐만 아니라, 그보다 미약한 지도자들 역시 경건한 삶의 모본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을 꺠닫는 데 도움을 준다."(7절 주석)

 

사사시대에는 한 시대의 사사가 

온 백성의 마음을 하나님께 붙들어 매는

영향력 있는 지도자였다. 

모세가 그랬고 여호수아가 그랬다. 

그리고 그들과 사역을 함께 했던 

많은 장로들이 그랬다. 

그들의 영적 지도가 얼마나 중요했는지는,

그들의 사후에 백성이 얼마나 신속히 

배도의 길을 갔는지로 알 수 있다. 

그들은 백성의 "신앙의 버팀목"이었다. 

 

교단의 지도자, 교회의 지도자도 

그 영향력이 중요하지만 

각 개인에게 있어서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주는 

영향이 더 중요하다. 

 

나를 하나님께로 가까이 이끄는, 

나에게 거룩한 영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지도자는 누구일까?

내게 "신앙의 버팀목"은 누구인가?

또는 내가 누군가에게 

그런 버팀목이 되고 있는가?

 

안타깝게도 가족 아닌 사람들에게

더 좋은 영향을 받기는 했지만, 

신앙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친구,

목사님들이 떠오르는 것은

참 감사한 일이다. 

 

물론, 사람에게 의존해서는 

구원에 이를 수 없다. 

하나님과 개인적으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안다. 

그런데, 더불어 살아가는 인생에서 

신앙의 버팀목을 만나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고 복된 일인 것이다.

 

내게 거룩한 영향을 주는 사람이 

있는 것에 감사한다. 

나도 누군가에게 거룩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그들을 하나님께 붙들어 매고 

굳게 설 수 있도록 돕는 

신앙의 버팀목이 될 수 있길 소망한다. 

 

주위 사람의 영적 안전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인생 되기를 소원합니다. 

가족 동행 아픈 사람들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