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요2:23-25, 사람의 마음을 훤히 보시는 예수님

찐찐~* 2024. 4. 13. 08:00

요한복음2:23-24

"유월절에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계시니 많은 사람이 그의 행하시는 표적을 보고 그의 이름을 믿었으나 예수는 그의 몸을 그들에게 의탁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또 사람에 대하여 누구의 증언도 받으실 필요가 없었으니 이는 그가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셨음이니라"

 

사람들은 예수님의 기적을 보고

예수님을 믿었고 따랐다. 

오래 가지 못할 믿음이었다. 

예수님은 그들의 마음이 곧 흔들려서 

당신을 십자가에 못박을 것을 

다 아셨다..

 

참 쓸쓸하고 씁쓸한 대목이다. 

환호하는 무리를 보시면서 

곧 돌아설 것을 아신 예수님의 마음이

얼마나 안타깝고 슬프셨을까. 

그들의 한계이자 나의 한계임을 알기에

나도 슬프고 안타깝고 씁쓸한 것이다. 

 

예수님을 쉽게 배반하는 대신

끝까지 따르고 

굳게 서기를 원하나 

나로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예수님께서 내 안에서 이루어 주셔야만,

내 안에 오셔서 역사해 주셔야만 

가능한 일이다. 

 

도와 주세요. 

제 안에 살아 주시고 

역사해 주시고 

이루어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가족 동행들 동료들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