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할례받지 않은 입술
히브리인들은 슬픔과 고통, 고된 노동에 너무 낙담한 나머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이루기 위해 행동하실 것이라는 모세의 안위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오랫동안 기다려 왔지만 그들의 기대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지금이라고 달라질 이유가 무엇인가? 그들은 낙심하여 희망을 잃었다. 아마도 평생 처음으로 실제적인 구원의 희망을 보았기 때문에 실망은 더욱 쓰라렸을 것이다. 이와 비슷한 처지에 놓여보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사람이라면 어느 순간에 우울하거나, 실망하고, 불만족스러우며, 심지어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았다고 느꼈던 때가 왜 없었겠는가?
성경에 기록된 역사를 통해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과 함께하심을 확신시켜 주셨다(사 41:13, 마 28:20). 하나님은 그들에게 당신의 평화와 하늘의 위로를 베푸시고 인생의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더하신다(요 14:27, 요 16:33, 빌 4:6, 7).“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출 6:7)라는 언약 형식은 주님께서 당신의 백성과 맺기를 원하셨던 친밀한 관계를 말해준다.
<영감의 교훈>
“히브리인들은 아무런 신앙의 시련이나 실제적 고통과 어려움 없이 자유를 얻기를 기대해 왔다. 그러나 그들은 아직 해방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그들은 하나님께 대한 신앙이 거의 없었으며 그분이 그들을 위하여 일하시기에 적당하다고 보실 때까지 그들의 고통을 참을성 있게 견디기를 좋아하지 않았다. 많은 사람은 낯선 땅으로 이주하는 데 따르는 고난을 당하기보다는 차라리 노예 상태로 머물러 있는 것을 만족하게 여겼다”(부조와 선지자, 260).
목,바로에게 신 같이
하나님은 또한 모세에게 바로와의 만남이 어떻게 진행될 것을 설명하셨다. 그분은 먼저 그 대면이 긴장 속에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하신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바로가 매우 완고할 것이며 그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실 것이라고 두 번째 강조하신다(출 4:21, 출 7:3). 그러나 그 결과는 “애굽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출 7:5)게 될 것이기 때문에 결국 좋은 결말이 될 것이다. 즉, 혼란이 뒤따르는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함께하는 토의>
1.당신의 삶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르기 시작할 때, 일이 잘 풀리지 않았거나 적어도 시작이 순조롭지 않았던 때를 생각해 보라. 그런 경험 가운데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교훈을 얻었는가?
2.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했을 때, 혹은 기대하지 않았던 때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삶에 어떻게 개입하셨는지를 반원들과 이야기해 보라. 주님을 믿는 사람에게도 나쁜 일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을 수 있겠는가?
-교과 본문 중에서-
우리는 누구나 쉬운 길을 원하고 좋아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아무런 시련이나 실제적 고통과 어려움 없이
자유를 얻고 안락한 삶을 누리기 원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것을 약속하는 대신,
어떤 긴장과 시련과 재앙이 있을지를 말씀하셨다.
그리고 결국에는 출애굽을 이루실 것이고
그들을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로
인도하실 것을 약속하셨다.
사람은 중간의 힘든 여정에 압도되기가 쉽다.
해피엔딩을 약속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래서 주저 앉고 떼를 쓰고 징징거리기 일쑤다.
성장하고 있다면, 자라고 있다면 이제는
징징거리기보다 이 시련의 너머를 보고
기대하고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
버거워도 일어나고 갈 길을 가야 한다.
아버지, 참 쉽게도 흔들리고 주저앉는 인생입니다.
그래도 또 아버지를 붙들고 일어서기를 원하오니
오늘도 잡아주시고 인도해 주세요.
시련 중에 있는 가족 동행들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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