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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마1:7 예수님의 족보에 이름이 있었는데..

마태복음1:7

"솔로몬은 르호보암을 낳고 르호보암은 아비야를 낳고 아비야는 아사를 낳고"

 

르호보암은 … 아사를 낳고.

사악했던 왕 르호보암이 악한 왕 아비야를 낳고, 악한 왕 아비야가 선한 왕 아사를 낳은 것처럼 이 족보의 혈통에 있어서 선과 악의 명백한 패턴은 없다. 그러나 비록 그들 악한 왕들의 불순종과 배역(背逆)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사악한 생각이나 책략들을 지배하고 계신 하나님의 구속사적 섭리가 그들의 혈통 속에 면면히 흐르고 있음을 보여 준다.(만나주석)

 

밧세바, 라합, 룻 등 

의외의 이름들이 예수님의 족보에 

올라 있다는 것은 참 놀라운 일이고 

명예로운 일이다. 

 

반면에 족보에는 올라 있으나 

구원에 이르지 못한 이름들이 있다는 것도

이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기이한 일이다. 

물론 그들의 최후의 순간이 기록되지 않아서

진짜 구원을 받지 못했는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통치 후기 말까지 악하게 살다 간 이들은 

구원 받았다고 생각할 수가 없으니 말이다. 

 

메시야의 족보에 이름이 오른 것은

가문 대대로 기념하고 경축할 일일 것인데,

그런 특권을 결국에 놓치고 

하나님께로부터 돌아섰다니.

얼마나 통탄해야할 일인가. 

 

이름이 생명책에 있었는데 

막판에 지워진다면...? 

아.....그것은 결코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일이다.

 

끝까지 아버지 가까이에서

그 팔을 붙들고 따르기를 원한다. 

끝까지 아버지를 떠나지 않고 

그 옆에 붙어있기를 원한다. 

오르락 내리락 하는 인생이지만 

결국에는 그분 얼굴 마주대하며 

영원을 누리고 싶다..

 

도와 주세요. 

끝까지 아버지 안에 있을 수 있게

붙들어 주세요. 

 

가족 동행들 흔들리는 인생들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