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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마19:21 다른건 다 버릴 수 있지만 이것만은..

마태복음19:2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온전하고자. 참조 5:48 주석.

예수는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란 질문을 통하여 그 청년이 말하려는 진정한 의도를 헤아렸다. 완전[“온전”]은 그 청년의 이상이었다. 그러나 바울이 지적한 것처럼 온전함이란 행함으로(참조 갈 2:21; 히 7:11) 성취되는 것이 아니었다. 그러므로 만약 그 청년이 온전함을 성취하기를 원한다면 어떤 공로를 행함으로 그렇게 되기를 기대하지 말아야만 한다. 그는 마음과 삶이 완전히 변화되는 경험을 해야만 한다. 그의 정신이 완전히 변하고 목적이 바뀌어야만 한다.

가서…팔아.

그의 품성 가운데 한 가지 심각한 결점, 곧 이기심이 남아 있었다. 그것만 없었더라면 그의 품성은 매력적인 것이 되었을 것이다. 영혼을 시들게 하는 이기주의의 그림자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그 젊은 부자 관원은 온전을 향해 더 나아가지 못할 것이다. 그 이기주의라는 병은 사람마다 다르며, 따라서 그 처방약도 마찬가지로 각각 다르다.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이 주를 따르라는 부름을 받았을 때, 주는 그를 따르는 길에 배와 그물이 방해거리가 된다는 이유로 그것들을 팔도록 요구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부름을 받았을 때 그를 따르기 위해 “그들은 모든 것을 버렸다”(참조 눅 5:11 주석).
그리스도보다 다른 것을 더 사랑하는 사람은 그에게 합당치 아니하다(참조 10:37, 38 주석). 제자 됨의 좁은 길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따르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세상의 의무들조차도 둘째 자리에 놓아야 한다(참조 눅 9:61, 62 주석). 바울은 “그리스도를 위하여”(참조 빌 3:7~10) “모든 것을 해로 여기”는 경험을 했다. 하늘의 보화를 소유하기 위해서 혹은 극히 값진 진주를 얻기 위해서(참조 13:44~46 주석) 사람들은 “그가 가진 모든 것”을 팔 준비가 되어 있어야만 한다. 그러나 이것이 바로 그 젊은 부자 관원이 할 수 없었던 일이다. 이것이 그의 십자가였으나, 그는 그것을 지기를 거절했다.

네 소유를. 문자적으로 “너에게 속한 것.”

하늘에서 보화가. 참조 6:19~21 주석.

예수는 그 청년으로 하여금 세상 것과 하늘의 보화 사이의 선택 앞에 서게 하였다. 그러나 그 청년은 양자를 모두 원했다. 그는 모두를 가질 수 없음을 발견하고 “근심하여 돌아”(19:22)갔다. 하나님과 물질(참조 6:24 주석)을 함께 섬길 수 없다는 것은 그에게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발견이었다.(성경주석)

 

또 한 번 놀라는 것은,

절대 버리지 않는 품성의 결함이 있고서도

계명을 잘 지키고 착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젊은 부자 청년은 

하나님의 계명을 다 지키며

'온전'을 추구하는 사람이었음에도 

절대 건드릴 수 없는 재물, 

그것 때문에 하늘의 보화를 포기했다. 

 

다른건 다 버릴 수 있지만 이것만은 안돼 라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내 이기심의 모습이고

내가 버리지 못하는 품성의 결함인 것이다.

 

하나님과 물질을 함께 섬길 수 없다는 것은

그 청년에게 고통스러운 발견이었다는 구절이 

참..숨길 수 없는 내 모습인 것도 같아서

가슴이 답답하다. 

 

내가 가지고 있는 이기심은

어떤 종류일까?

내가 버리지 못하는 우상은 

어떤 모습일까? 

중대한 선택의 시점에서 

내 발목을 잡을 그것은 과연 어떤 것일까...

 

한 번의 선택으로 

영원히 낙오되도록 

버려두지 않으시는 아버지시라 

참 다행이고 감사하지만

그렇다고 언제까지든

기회가 있을것이라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다. 

 

이런 말씀들로 깨우치실 때 

깨닫고 살피고 회개하고 결심해야 한다. 

버리고 내려놓고 달라져야 한다. 

 

도와 주세요. 

제 이기심의 종류를 파악하고 

회개하고 내려놓고 

변화될 수 있게 도와 주세요. 

 

가족 동행들 버리지 못하는 이들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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