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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마26:14 완전히 반대편에 있었던 마리아와 유다

마태복음26:14
“그 때에 열둘 중에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되”(마 26:14, 개역한글)

…에게 가서.
이 사건과 본 장의 앞부분에 수록된 사건들의 관계에 대해서는 3, 5절 주석을 참조하라. 약 1년 전 가버나움 회당에서 행한 설교(요 6:22~65)가 유다의 생애에서 전환점이 되었다(시대의 소망, 719). 그는 겉으로는 열두 제자 가운데 머물렀으나 마음으로는 예수를 저버렸다. 시몬의 잔치에서 마리아의 행위에 대한 예수의 칭찬은 그의 태도를 간접적으로 비난한 것이었으며, 그로 인해 유다는 행동을 개시했다(시대의 소망, 563, 564, 564, 720). 예수를 향한 마리아의 최고의 사랑의 행위가 유다의 최고의 배신 행위를 불러일으켰다는 것은 얼마나 이상한 일인가! 유다는 “대제사장들”에게 갔으며 악한 자(눅 22:3)의 충동아래서 행동했다.(성경주석)

선과 악 사이에는 늘 분명한 대조가 있다.
겉으로 확 드러나지는 않을 수 있지만
그 삶의 행로는 완전히 반대쪽으로 멀어진다.

명확한 이유를 알 수 없음에도
성령의 인도를 따라 옥합을 깨뜨린 마리아와
도적의 심보로 마리아를 비난한 유다는
예수님의 눈에 서로 완전히 반대편에 있었다.

슬프지만 당연한 결말이다.
비난받는 마리아를 예수님은 옹호하셨고
정죄를 받은 것에 분노한 유다는
예수님으로부터 더 멀어졌다.

 

내가 지금 가는 길은 

하나님 편으로 가는 방향인가 

반대편으로 가는 방향인가?

혹 사람은 당장 구별하지 못할지라도
결국 내 행로의 끝은 온 천하에 드러날 것이다. 


반대편이 아니라 하나님의 편에서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살기 원합니다.
도와 주시고 역사해 주세요
가족 동행들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