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2:28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이러므로.
안식일의 목적을 지적한 후에(27절), 그리스도는 그날의 창시자에게 주목하게 하고 그리하여 그 목적이 어떻게 최선으로 실현될 것인가를 결정하는 자기 자신의 권리로 주의를 이끌었다.
인자.
참조 마 1:1; 막 2:10 주석; 요 1장에 대한 추가적 설명.안식일에도. 즉, “안식일에조차도.” 트집잡는 바리새인들 앞에 그리스도가 제시한 논리의 정연함은 마태에 의하여 더 분명하게 다음과 같이 제시되었다. (1) 인간의 필요는 의례적 요구나 인간의 전통보다 더 중요하다(참조 마 12:3, 4). (2) 성전과 관련되어 행하는 노동은 안식일의 요구와 부합된다(참조 5절). (3) 그리스도는 성전(참조 6절)이나 안식일(참조 8절)보다 더 크다.
주인.
오직 구주만이 그날에 무엇이 합당한지를 결정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의 권리 이상을 침범한 셈이 되었다(참조 24절). 교회는 안식일에 유대인들처럼 강압적인 규제를 부과하거나 한 날에서 다른 날로 그 거룩함을 전가시킬 수 있는 권리가 없다. 둘 다 사람을 참된 안식일 준수의 정신으로부터 미혹시키기 위하여 마련된 악한 자의 계교이다. 바리새인이든 기독교인인이든 간에 하나님이 택한 날을 변경할 권리가 없다.(성경주석)
죄는
하나님의 권리를
넘본데서 시작되었다.
사탄은 예수님의 자리를 탐냈고
예수님의 권세를 얻고자 했다.
그래서 천사들을 선동했고
지금까지도 사람들을 선동하여
하나님께서 결정하신 것을
번복하려 하고
하나님의 권위에 끝없이 도전하고 있다.
하나님이 창조주이심을 인정하고
그분에게 결정권을 드리면 되는데
내가 자꾸 뭘 결정하려 하고
내 생각을 그 위에 두려고 하는 것은
모두 사탄의 정신을 따르고 있는 것임을
자각해야 한다.
인간사에서도 마찬가지다.
고용인은 고용주가 정해 놓은 것을
지키고 따르면 되는데
그렇게 하지 않을 때 갈등이 생기고
불신과 반목이 일어난다.
어떤 조직에서든
어떤 관계에서든
내 위치와 주제를 알고
선을 넘지 말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 때 갈등과 문제가 발생한다.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는 일은
아주 사소한 것에서
시작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하고 조심해야 한다.
함부로 남을 판단하고 평가하고
무시하고 비난하는 것,
안식일을 나 편한대로
내 맘대로 지키는 것,
말씀보다, 진리의 원칙보다
내 생각과 내 이론을 앞세우는 것 등..
어쩌면 이미 나는 하나님께
도전하며 살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아버지, 용서해 주세요.
사탄의 속삭임에 쉽게 넘어가고
주제를 모르고 교만하며
제 생각을 앞세우는 죄에서
온전히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고
사람으로서 겸손하게
이끄심에 순종하는 인생 되길 소원합니다.
가족 동행들 선을 넘는 사람들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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