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14:36
"이르시되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예수님께도 십자가 죽음은
피하고 싶고 감당하기 힘든 일이었다.
그래서 잡혀가시기 직전에
하나님께 간구하신 것이다.
혹시 이 잔을 옮겨주시면 안되냐고.
그분이 인간적으로 원하신 것은
십자가의 길을 피하는 것이었지만
그러나 그분은 당신의 사명을 아셨고
결국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셨다.
그렇게 다시 한 번 사명을 새기고
하나님의 뜻을 헤아린 후에
유다에게 잡히러 나아가셨던 것이다.
우리가 배워야 할 포인트가
여기에 있다는 말씀이 많이 들린다.
내가 원하는 것이 분명히 있지만
그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할 수 있기를 간구해야 한다는 말씀..
참 어려운 일인데
예수님의 길을 따르려면
그 일을 해야 한다니 할 말이 없다.
경험을 못해본 것은 아니다.
내 생각 내 뜻을 주장하기를 그치고
어떻게 되든 다 괜찮고
그저 따르겠습니다 했을 때
놀랍게도 소원을 이루어 주셨던 경험들..
아직은 너무 가끔이어서
기억을 못할 수가 없는데
앞으로는 그런 경험이 많아져서
일일이 기억하기도 힘들어지면 좋겠다.
오늘도 나는 기도한다.
내가 원하는 것은 이거지만
하나님께 다 맡기고 내려 놓습니다 라고.
기도에 응답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가족 동행들..힘든 사람들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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