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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말씀문자

청년157, 바람같은 성령의 역사

바람이 나무가지 사이에서 부는 소리가 들린다. 그리하여 잎사귀와 꽃을 흔들어 바삭거리게 한다. 그러나 바람을 볼 수는 없다. 그리하여 아무도 바람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불어가는지 알지 못한다. 사람의 마음에 성령이 역사하시는 것도 이와 같다..바람과 같이 보이지 않는 작용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는 끊임없이 사람의 마음에 역사하고 계신다. 조금씩, 조금씩 혹 이것을 받는 자가 의식하지 못할지라도 감명을 받아 그 사람이 그리스도에게 이르도록 이끈다. 이러한 감명은 주를 묵상함으로써 얻을 수도 있고, 성경을 읽음으로써 혹은 산 설교자의 말을 들음으로써 얻을 수도 있다.(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