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5:5
"이런 자를 사탄에게 내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
사탐에게.
이 세상에는 하나님의 나라와 사탄의 나라, 이렇게 두 개의 영적인 나라만이 존재한다.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나라를 떠난다면 당연히 사탄의 왕국에 참여할 수밖에 없다(참조 요 12:31; 16:11; 고후 4:4). 이 무례하고 방탕한 죄인은 자신의 범죄로 인해 스스로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탈했는데, 이것은 교회에서 공식적으로 제명함으로 알려져야만 했다. 딤전 1:20과 비교하라.
내주었으니.
바울은 여기서 교회가 그렇게 악한 교인에게 내려야 할 판결에 관해 주의 깊게 심사숙고한 자신의 의견을 말한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그 사람을 교회에서 출교시키라는 판결로 이해된다.
육신은 멸하고.
성경에는 부도덕한 행습이 “육체의 일”(갈 5:19; 참조 골 3:5)로 불린다. 그리스도인은 “육신대로”(롬 8:13) 살지 말라는 경고를 받는다. 그러므로 “육신”의 “멸함”은 육적인 욕망을 금하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 사단이 가끔 입히는 육체적 고통의 개념도 포함될 수 있다. 바울은 자신의 고통을 “사단의 사자”(고후 12:7)라고 불렀다. 사단은 질병과 고통의 창시자이다(참조 요 9:2 주석). 그 악인은 자기의 악한 행실의 결과를 당하도록 내버려졌을 것이다.
구원을 얻게 하려 함이라.
여기에 묘사된 조치의 목적은 교정이었다. 이는 바울이 “사단에게 내어 준 것은 저희로 징계를 받아 훼방하지 말게 하려 함이니라”며 언급한 후메내오와 알렉산더의 사건에서도 그랬다. 교회의 징계에는 범법자에게 그들이 처한 위험한 상황의 실상을 깨닫고 그들에게 회개와 통회가 필요함을 알려주는 의도가 들어 있다. 처벌을 통해 교정되어 겸허하게 된 죄인은 미덕과 믿음의 삶으로 다시 초청받을 수 있다. 교회에서 내리는 처벌의 목적은 절대로 복수가 아니라 파멸에서의 회복이 돼야 한다. 출교된 교인은 교회의 깊은 관심의 대상이 돼야 하며, 영적인 회복을 위해 교회는 불굴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참조 마 18:17; 롬 15:1; 갈 6:1, 2; 히 12:13).(재림교주석)
사도 바울은 교회 안에 죄에 대해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누룩처럼 죄가 번지는 것을 막고
죄 지은 그 본인이 교정할 기회를
갖게 하기 위해서다.
오늘날의 교회들은
죄의 온상지이나
죄를 철저하게 숨기거나
알고도 모른척 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바람을 피운 목사가
버젓이 목회를 계속 하기도 하고
한 번 징계를 받은 사람은
결코 다시 교회에 돌아올 수 없도록
정죄하고 배제하기도 한다.
교회의 모습이 점점
본연의 모습을 잃고 있다.
바울의 요지는 '출교'가 아니라
죄의 번짐을 막고 '교정'하기 위해서
공공연한 죄를 지은 교인을
출교하라는 것이다.
죄는 엄하게 다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죄인은 끝까지
사랑으로 대해야 한다.
이것이 예수님이 보여주신 본이었다.
지금의 교회인 우리들은
우리의 모습이
지금 이대로 괜찮은건지
살펴야 한다.
죄에 대해 얼마나 무디어졌는지,
사랑은 없고 교만이 가득하여
얼마나 선을 긋고 벽을 세우고
배타적인지, 깨달아야 한다.
예수님의 죄에 대한 태도,
죄인에 대한 태도를
알지만 말고 배우고 따라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도와 주세요.
가족 동행들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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