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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벧전4:1 시험은 죄를 그치게 함

베드로전서4:1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

 

마음.

헬라어 엔노이아(ennoia), “생각하고 느끼는 태도”로, 신약에서 “마음”이란 말로 보통 쓰인 누스(nous)가 아니다. 베드로는 여기서 각 그리스도인에게 생각과 행위 모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모본”을 따라 그들의 삶을 이루라고 강권한다(참조 벧전 2:21 주석; 빌 2:5).

육체의 고난을 받은.

참조 3:18 주석. 불 시험(4:12)은 신자로 하여금 하나님에게 더 가까이 가도록 하며 자신을 성령의 능력과 통제에 더욱 전적으로 순종하도록 이끈다.

죄를 그쳤음이니.

즉 그는 삶의 방식으로서의 죄를 이미 버렸다(참조 롬 6:7, 12~17). 베드로가 암시하고자 하는 것은 여기 언급된 이 사람이 더 이상 어떤 실수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그가 세상과 육체와 마귀에 대해 등을 돌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품성의 완전은 그의 목표이다(참조 마 5:48 주석; 시대의 소망, 555; 정로의 계단, 62; 실물교훈, 316). “우리가 그리스도의 의로 옷입게 될 때 더 이상 죄를 좋아하지 않게 될 것이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역사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혹 잘못을 저지를 수 있지만, 하나님의 아들에게 고통을 야기시키는 그 죄를 미워할 것이다”(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338). 이제 그리스도가 통치하는 삶에는 죄가 더 이상 왕노릇하지 못한다(참조 고후 5:14; 갈 2:20 주석).(성경주석)

 

육체의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까? 그 고통을 죄를 극복하는 데 가장 좋은 기회로 사용해야 합니다. 그것이 고난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이 아닐까요?(베드로전서, 북타임)

 

지금 내가 겪는 어려움과 시험이 

죄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기회라..

그렇지. 

하나님은 우리에게 시험을 

그냥, 괜히 허락하시는 분이 아니시니

시험이 온다는 것은 

또 다른 기회임을 의미한다. 

죄를 그치게 하는 기회임을.

 

그런데 시험이 올 때

죄를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그 죄로 기울기가 좀 더 쉽다는게 함정이다. 

극복하고 성장하고 나아가야 하는데, 

시간은 마냥 기다려주지 않을텐데,

조바심이 난다. 

얼른 자라고 싶다. 

그만 벗어나고 싶다. 

이 고질적인 죄에서..

 

내 안에 있는 고질병,

살면서 계속 불쑥불쑥 도지는,

잊을만 하면, 극복할만하면 

또 찾아오곤 하는 지독한 병,

나를 세상과 단절시키고 

동굴로 들어가게 하는, 

정확하게 규명할 수도 없는 이 죄를 

언젠가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할 수 있기를..소원하고 소원합니다. 

 

가족 동행 힘든 사람들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