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23:1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천국 문을…닫고.
일차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가리키지만 결국에는 하나님의 영광의 왕국도 포함한다(참조 4:17; 5:2 주석).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첫째로는 종교를 견딜 수 없는 짐으로 만들고, 둘째는 자신들의 위선적인 모본을 보임으로(3절) 마음이 신실한 사람들이 구원에 이르는 길을 찾는 것을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었다(참조 23:4). 랍비들의 유전은 구원에 이르는 길을 비추는 대신에 오히려 그 길을 어둡게 해서 사람들이 마치 짙은 안개 속에서 가는 길을 고작 손으로 더듬을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위선적인 삶의 방식으로 말미암아 자신들도 들어가지 못하였다.
못하게 하는도다.
즉 너희가 허락하지 않는다. 그것은 마치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문 바깥에 서서(참조 7:13, 14 주석) 사람들이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고, 문에 빗장을 지르고 방책을 친 후에 열쇠를 던져버리고 아무도 들어가서는 안 되는 것으로 결정하는 것과 같다. 그들은 너무 배타적이어서 하늘나라는 자신들의 척도로 재어보아 적합한 자들에게만 가입이 허용되는 일종의 사적인 단체로 생각하였다.(성경주석)
최근에 담임목사님 때문에 시험에 빠진
어떤 신실한 성도에 대한 얘기를 들었는데
이 구절이 떠올랐다.
그분은 오랜동안 해외선교에 헌신하시다가
노모님을 모시기 위해 지방에 자리를 잡고
가까운 교회를 나가시는 중인데
그 교회 담임목사의
자기중심적이고 무례한 처신 때문에
상처를 받고 시험 중에 계신다는 것이다.
얼마나 기가 막힌 노릇인가.
내 지인의 어머니인 그 집사님의 성품을
익히 잘 알고 있는 나로서는
성도들이 하늘 가는 길을 막는
지도자로 보일 뿐이다.
마치 유대의 교만하고 위선적인
바리새인과 지도자들처럼..
다른 이들을 한 명이라도 더
천국으로 인도해야할 입장인데
오히려 길을 막는다니.
그 목사님처럼 대놓고는 아니더라도
혹 나의 어떤 경솔하고 오만한
말이나 행동 때문에 누군가가
하나님을 오해하게 된다면
나도 사실은 같은 죄를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을 섬기노라고 공언하는 사람이라면
나의 삶이 다른 사람의 구원을
방해하지 않는지 깨어 살펴야 할 것이다.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는 말씀에
순종해야 할 것이다.
다른 사람의 구원을 방해하는
오만하고 방지한 삶이 되지 않길 소원합니다.
두렵고 떨림으로 날마다 순종하는 인생 되기를 바라고 원하고 기도합니다.
가족 동행들 지도자들 성도들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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