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하다고 공언하는 사람들은 어느 누구도 몸의 건강에 무관심하면서, 부절제는 죄가 아니며 자신들의 영성에 아무 영향도 끼치지 않는다고 스스로 자처하지 않도록 하라. 육체의 본성과 도덕적 본성 사이에는 밀접한 교감(交感) 작용이 있다. 덕성의 표준은 신체적인 습관에 따라 향상되기도 하고 저하되기도 한다. 질이 좋은 음식이라도 지나치게 먹으면 도덕적인 감각에 병적인 상태를 일으킨다. 그런데 만일 음식이 건강에 최선의 것이 되지 못한다면, 그 효과는 더욱 해로울 것이다. 인체에 건전한 행동을 조장하지 못하는 어떤 습관이든지 그것은 보다 더 고상하고 고귀한 기능들을 퇴화시킨다. 먹고 마시는 데 대한 그릇된 습관들은 생각과 행동을 그릇되게 인도한다. 식욕의 방종은 동물적인 성질들을 강화시키며, 이 동물적인 성질들이 정신적·영적 능력을 지배하게 된다.(식생활과음식물에관한권면,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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