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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말씀문자

식생활175, 잘 때는 위장도 쉬어야 한다

위장은 우리가 쉬기 위하여 누울 때에 그 일을 완료해야 한다. 그리하여 몸의 다른 부분과 마찬가지로 위장도 휴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 잠자는 시간 중에는 소화 작용이 진행되지 않게 할 것이다. 지나치게 무거운 부담을 졌던 위가 그 일을 이행한 후에는 위장이 기진 맥진해지는데 이것이 노곤함을 일으킨다. 여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속으며 그러한 느낌을 일으키는 것은 음식에 대한 욕구라고 생각하여 위장에 쉴 시간을 주지 않고 더욱 많은 음식을 먹는다. 그런데 그것이 잠시 동안 노곤함을 제거해 준다. 그러나 더욱 더 식욕에 탐닉되면 될수록 식욕의 만족을 위한 욕구가 점점 증가될 것이다. 이 노곤함은 일반적으로 육식하는 결과로, 또한 자주 먹고 너무 많이 먹는 결과로 온다. 위장은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을 처리하는 일을 계속하므로 피로해진다. 소화기관들이 휴식 시간을 갖지 못하므로 약해진다. 그리하여 “현기증”을 느끼며 자주 먹고 싶은 욕망이 생기게 된다. 그러한 사람이 요하는 치료는 식사의 횟수와 양을 보다 적게 줄이는 것이다. 그러므로 평범하고 단순한 음식을 하루에 두번 혹은 많아야 세번 먹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는 것이다. 위장은 일하고 쉬는 정해진 시간을 갖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므로 불규칙하게 먹고 식사 사이에 간식하는 것은 건강 법칙을 범하는 것이다. 정규적인 습관과 적당한 음식으로 위장은 점점 회복될 것이다.(식생활과음식물에관한권면, 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