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10:17,20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이번에도 제자들과 예수님은
포인트가 달랐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복음을 전하고 병든 자를 고치고
예수님의 사역을 하라고 보냈더니
다녀와서 하는 보고가
귀신들이 우리에게 항복하더라는..
한껏 우쭐해져서 돌아온 것이다.
사람들이 놀라고 칭찬하고
존경의 눈으로 우러러 보는 것이
아주 좋았던 모양이다.
그 순간에 예수님은 콕 집어 주셨다.
귀신 내쫓은 것으로 우쭐하지 말고
예수님의 사역에 동참하여
구원에 이를 목표를 놓치지 말라고.
사람은 좋은 뜻으로 일을 시작해도
눈 앞의 칭찬이나 이익에 익숙해지면
원래의 목표를 잊기도 하고
사상이나 태도가 변하기도 해서
처음의 목적과 의미를 상실하기가 쉽다.
열정과 열심으로 사역을 시작해도
금새 교만해지고 욕심이 발동하여
사역을 그르치고
구원을 놓치기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수시로
예수님의 직언이 필요하다.
말씀을 통해서 끝없이 살피고
나를 들여다보고
목표와 방향을 잃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너무나 쉽게
딴길로 빠질 수밖에 없는
연약한 인간이니까 말이다.
삶의 의미와 목적,
살아가는 이유를
놓쳐서는 안된다.
얼마나 소중한 시간들인데.
나를 인도하시는 손길이
너무 따뜻하고 은혜로와서
나는 내 아버지의 말씀에 계속
귀 기울이고 싶고
계속 함께 가고 싶다.
저의 좁디좁은 세계에서
넓고 깊은 주님의 세계로
자라가고 커 갈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인생의 목적과 의미를
잃어버리지 않고 살 수 있게 도와 주세요
가족 동행들 위해 기도합니다.
'큐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눅11:9 정말 구해야 할 것 (0) | 2024.01.20 |
---|---|
눅10:40 마리아를 통제하려는 마르다 (1) | 2024.01.19 |
눅9:55 편협한 정신과 종교적 배타심은 NO (0) | 2024.01.17 |
교과토의 주제 (0) | 2024.01.16 |
3과 여호와께서 다스리신다 (0) | 2024.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