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11:34
"네 몸의 등불은 눈이라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네 몸도 어두우리라"
몸의 등불은 눈.
여기서 몸은 전체적인 인격을 뜻하나 등불에 비유된 눈은 진리를 분별하고 받아들이는 통로에 해당한다.
눈이 성하면 … 나쁘면.
‘성하면’(하플루스)의 본래적 의미는 ‘주름이 없는’, ‘단순한’, ‘진실한’으로 영적 안목이 단순하고도 진실되게 진리에만 고정되어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혹자는 이 단어에 ‘일편 단심’이라는 은유적 의미가 있다고 보아 “온 몸이 밝을 것이요”를 다음과 같이 해석한다. “눈이 건강해서 빛을 받아들인다면 즉 영적인 눈이 일편 단심으로 복음의 빛을 받아들인다면 그의 전 존재는 빛으로 가득할 것이다.” 반면 ‘나쁜’(포네로스) 눈은 그 시선이 악한 것에 맞추어져 있으므로 하나님께로부터 비롯된 진리와 복음을 거부하는 눈이다.(만나주석)
수많은 사물이 눈 앞에 있어도
내가 관심 있는 것만
눈에 들어오는 법이다.
내가 영적인 사람인지
세상적인 사람인지는
내 관심사, 내 안목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이다.
배우고 깨닫고 느끼는 진리에
시선을 고정시키면
온 몸이 진리로 밝아질 수 있다.
그래서 사탄이 자꾸
여러 흥미로운 것들을
우리 눈 앞에 늘어놓는 것이다.
거기에 눈을 고정하고
정신 팔리게 해서
진리에 관심 두지 않도록 하려고..
스마트 폰에 시선을 고정하는 한
영적인 시야는 어두워진다고 본다.
내 안에 있는 빛을 밝혀야 한다.
눈이 밝아져야 한다.
도와 주세요
영적인 사물에 관심을 두고
그 쪽으로 시야가 넓어지게,
제 안에 주신 빛을
점점 밝힐 수 있게 도와 주세요.
가족 동행들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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