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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눅14:28-33 끝까지 가려면 다 버려야 한다.

누가복음14:28-33

"너희 중의 누가 망대를 세우고자 할진대 자기의 가진 것이 준공하기까지에 족할는지 먼저 앉아 그 비용을 계산하지 아니하겠느냐....이와 같이 너희 중의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너희 중의 누가.

28~32절에 있는 두 비유는 제자의 책임을 경홀히 여기는 것에 대한 경고로 구성돼 있다. 처음에 잔치의 초청을 받아들였던 손님들은 다른 관심이 생겼을 때 결국 마음을 바꿨는데, 그들이 초청을 처음 받았을 때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 응했기 때문이다. 다음의 두 비유는 특히 그러한 사람들에게 적용될 수 있다.

망대.

“망대”는 크고 값비싼 건물(참조 13:4)이거나 나뭇가지 등으로 간단하게 만든 구조물일 수도 있다(참조 마 21:33). 여기서는 분명히 크고 값비싼 건물을 가리킨다. 아마도 이때 예수가 가르치고 있던 마을에는 비유 가운데서 말한 것과 같은 배경을 지닌 일이 있었을 것이다.

그 비용을 계산하지 아니하겠느냐.

완성할 수 없는 어떤 일을 시작하는 것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 그러한 계획은 응분의 보상을 가져오지도 못하고 시간과 힘만 빼앗는다. 제자 됨의 “대가”는 개인적인 야심과 세속적 관심에 대한 완전하고도 영구적인 포기이다. 끝까지 가기를 원치 않는 사람은 차라리 출발하지 않는 편이 낫다.

이와 같이.

보통 때와 마찬가지로, 예수는 비유를 통해 가르치고자 하는 교훈을 명확하게 진술한다. 제자 되는 일에는 천국을 위한 봉사를 방해할 수도 있는 삶의 모든 것-계획, 야망, 친구, 친척, 소유, 부(富) 등-을 제단에 완전히 내려놓는 것이 필요하다(참조 9:61, 62). 사도 바울이 바로 이런 경험을 치렀다(참조 빌 3:8~10).(재림교주석)

 

나는 지금 가고 있는 길을

끝까지 가기 원하는가?

이 길의 끝은 어디인가?

 

이 길의 끝은 구원이고 

하늘에서의 영원한 삶이다. 

물론 나는 끝까지 가기를 원한다. 

 

오늘 본문은 정말 끝장을 보기를 원한다면

방해되는 모든 것을 버리라고 말씀하신다. 

내가 원하는 것들을 내려놓으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과 뜻, 계획보다 앞서는

내가 원하는 것, 

내가 하고 싶고 가지고 싶은 것들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인생은 계속 그 싸움인 것 같다. 

끝없이 머리를 드는 자아와의 싸움..

예수님은 단호하게 말씀하신다. 

버릴거 아니면 가지 않는게 낫다고..

 

버리기 원합니다. 

제 고집, 욕심, 기호, 성향..

다 버리기 원합니다. 

아버지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고 

이 길의 행복한 결말에 

이를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가족 동행들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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