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3:18
“만일 그 유업이 율법에서 난 것이면 약속에서 난 것이 아니리라 그러나 하나님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에게 은혜로 주신 것이라”
그 유업.
즉 언약의 약속(참조 16절 주석). 물질적인 의미로 이것은 가나안 땅을, 민족적인 의미로는 하나님의 선민으로서 이스라엘의 역할을, 영적인 의미로는 메시야를 통한 구원의 축복을 가리킨다. 처음의 두 가지도 그 근거가 율법이 아니라 언약의 약속이었음이 사실이지만, 바울은 여기서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는 구원의 “유업”에 더욱 특별한 관심을 기울인다. 다시 말하면, 율법 제도의 요구사항을 성취하겠다는 그들의 약속이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을 믿는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이 주신 “유업”을 받았던 것이다(참조 출 19:5, 8 주석).
약속에서 난 것이 아니리라.
즉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에 포함된 약속에 근거한 것이 아니니라(참조 16, 17절 주석).
약속으로 말미암아.
기록은 분명하다. 유업은 율법이 아니라 약속을 통해 주어졌다. 아브라함에게는 하나님의 약속 외엔 아무것도 없었다. 그의 육신의 후손에게는 그 약속으로 인해 하나님의 선민이 되는 신분이 부여됐으며 가나안의 소유권이 주어졌다. 율법에 따라야만 그들의 신분과 가나안의 소유권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들이 유업에 대한 소유권을 일하여 얻지는 않았다. 권리는 약속에 대한 믿음으로 그들의 것이 됐으며, 그 권리를 지속할 수 있는 자격은 “율법”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느냐에 달려 있었다. 이것은 이생에서 누리는 구원의 유업(참조 히 5:9 주석)에서도, 하늘 가나안에서 누리는 성도의 영원한 유업에서도 그러하다.(재림교주석)
이 말씀을 요약해보면
구원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거저 주신 것이고
믿으면 그 구원이 우리 것이 되며
사는 동안 말씀에 순종하면
이생의 끝에서 영생을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믿음 외에는
구원을 얻기 위한 다른 조건이 없지만
이미 구원을 얻었으니
자유롭게, 내 맘대로 살아도 된다는 말은
누가 들어도 어불성설 아닌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고
하나님의 나라가 어떤 곳인지
아는 사람이라면
그 나라에서 살 준비를
지금부터 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
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인생이 주어진 것인데 말이다.
오늘도 그렇게 주어진 시간이고 기회이다.
준비하는 인생 되길 원합니다.
아버지와 살 준비,
아버지의 나라에서 살 준비를
꾸준히 하게 되길 소원합니다.
붙들어 주시고 인도해 주세요.
가족 동행들 동료들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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