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1:32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옳다 하느니라.
또는 “진심으로 인정하다”, “갈채를 보내다.” 악에 대한 수동적 동의 이상 즉 능동적 동의와 인정을 뜻한다(참조 행 8:1; 22:20). 바울이 작성한 죄 목록의 절정은 다른 사람들의 악한 행위에서 만족을 얻는 저열한 악이다. 사람이 참 하나님을 알고 그분께 영광 돌리기를 거부할 때 이런 지경까지 타락하게 된다.
이방인들의 어두운 부패상에 대한 바울의 묘사는 1세기의 세속적 저술들을 통해 진실성이 입증될 수 있다. 바울이 살던 시대에 만연했던 죄악에 대한 기술 중 가장 빈번히 인용되는 것 중 하나는 바울과 동시대 인물인 세네카(Seneca)의 진술이다. 그는 그의 작품 데 이라(De Ira ii. 9. 1)에서 이렇게 말한다. “모든 장소에 범죄와 악이 충만하다. 너무나 많은 범죄가 자행되고 있어서 어떤 제지 수단을 통해서도 근절이 불가능하다. 사람들은 죄악의 강력한 저항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날마다 비행을 저지르려는 갈망은 커져만 가고, 그것에 대한 두려움은 점점 더 적어지고 있다. 더 선하고 더 공의로운 것에 대한 모든 관심은 사라졌다. 색욕은 자신이 원하는 어느 곳에나 몸을 내던지고, 범죄는 이제 더 이상 암암리에 저질러지지 않는다. 그것들은 바로 우리 앞에서 활보한다. 죄악이 이처럼 널리 퍼져 있고, 모든 사람을 매우 강력하게 휘어잡고 있기 때문에 무죄한 사람이 드물게라도 있는 게 아니라 전혀 없다”(Loeb ed., Moral Essays, vol. 1, 183). 솔로몬의 지혜서 14:22~30을 참조하고, 시대의 소망, 36, 37,과도 비교해 보라.
4천 년 동안 인간이 행위로써 자신을 구원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이 계속되어 왔다. “사람이 자신의 행위로 자신을 구원할 수 있다고 하는 원칙은 모든 이방 종교의 기초에 놓여 있다”(시대의 소망, 35). 이제 다른 구원의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사단은 사람이 가졌던 하나님의 형상을 손상시키는 일이 성공한 것을 기뻐하고 있었다. 그때에 예수께서 창조주의 형상을 사람에게 회복시키러 오셨다”(시대의 소망, 37, 38,; 참조 갈 4:4, 5). 인간의 상태는 희망이 없지 않으며,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가진 모든 사람이 의를 소유할 수 있다는 기쁜 소식이 이방 세계에 보내는 바울의 희망의 기별이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복음”이요, 로마에 있는 신자들에게 보낸 이 편지서의 주제이다.(재림교주석)
죄가 난무하는 무서운 시대에
바울은 어그러지고 망가진
사람들의 상태를 회복시킬 수 있는
유일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로마서를 쓴 것이다 .
지금도 은혜가 절실한 시대다.
도무지 알 수 없는 음모들과
범죄가 가득한 시대이고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갑자기
목숨을 잃어간다.
하나님이 보호하지 않으신다면
안전한 곳은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주님 오셔서
세상을 회복하시는 날을
속히 맞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슬픔 중에 있는 사람들을 위로해 주시고
나라를 지켜 주세요.
가족 동행들 동료들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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